[잡포스트] 김민수 기자 = 화려한 패션쇼나 유명 연예인들과 함께하는 패션스타일리스트는 상황, 장소, 컨셉을 구성해 어울리는 패션코디, 악세사리 등을 창조하고 디자인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잘 꾸며진 패션 스타일은 대중들로 하여금 뛰어난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패션분야 인재 채용 부분에 있어 패션스타일리스트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패션스타일리스트란?

패션스타일리스트는 의상 헤어스타일, 악세사리, 메이크업 등을 촬영 의도에 맞게 모델이나 연예인 고객의 분위기를 연출해주며, 패션쇼, 영화사, 광고사, 잡지사, 방송국, 엔터테인먼트 등의 의뢰를 받아 활동하는 이를 말한다. 

메이크업과 헤어, 의상의 방향을 제시하고, 스태프 또는 의뢰인과 협의를 거쳐 결정된 의상과 소품을 구입 또는 협찬을 받아 스타일링을 한다.

스타일리스트는 대본 분석을 통해 시대와 장면에 부합하면서도 담당 연기자의 역할 및 극중 캐릭터를 표현할 수 있는 스타일링을 제시하고, 각 장면에서 이미지가 연결될 수 있도록 구성을 도와주기도 한다.

패션상품의 제조보다는 판매촉진과 유통이 더욱 중요한 오늘날에 더욱 각광받고 있다. 패션전반에 대한 지식과 기술을 겸비하고 급격히 변화하는 환경과 문화 및 시대정신을 종합하여 창의적인 패션스타일링을 기획하고 제시하는 패션 전문가이다.

 

패션스타일리스트 전망

전문직이기 때문에 이론보다 현장 실무능력에 대한 인정을 우선으로 둔다. 이는 자격증 취득 후에 바로 활동을 시작한다 하여도 경력을 중시하기 때문에 꾸준히 자신만의 커리큘럼을 쌓아가야 한다.

높은 경력의 패션스타일리스트의 경우 200만 원에서 많게는 1천만 원대 월급을 받을 수 있다. 

트렌드의 흐름을 먼저 파악하고, 끊임없는 디자인 제시 등을 통해 자신만의 강력한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자격증 취득 후 업종

패션스타일리스트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면 연예 기획사 코디네이터, 패션쇼 스타일리스트, 웨딩 스타일리스트, 잡지사 스타일리스트, 영화 기획사 스타일리스트, 방송 프로그램 스타일리스트 등으로 활동이 가능하며, 이벤트 기획사 스타일리스트, 이미지 컨설팅사의 이미지 컨설턴트, 스타일 어드바이저, 프리랜서 등으로 활동이 가능하다.

 

패션스타일리스트 자격증

패션스타일리스트 자격증은 1차와 2차로 나뉜다.

1차는 이론으로 응시자격의 제한이 없고, 2차는 실무로 1차 합격자에 한해 연이어 실기3회 이내의 응시자만 응시 가능하다.

시험 과목으로 1차 이론 시험은 패션트렌드분석, 패션디자인연출, 색채 및 소재 코디네이션, 패션 스타일링 4가지 과목으로 나뉜다. 4지선다 형태의 각 15문항으로 총 60문항이며, 60점 이상 합격 기준이다.

2차는 스타일리스트 실무로 기술형 6문제와 작업형 3시간으로 나뉜다. 기술형은 40점, 작업형은 60점 점수로 나뉘며, 60점 이상 합격 기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