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브랜드 피엘라벤, 1978년 첫 디자인 기념 트리 칸켄 출시해
아웃도어 브랜드 피엘라벤, 1978년 첫 디자인 기념 트리 칸켄 출시해
  • 노재성 기자
  • 승인 2021.08.1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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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피엘라벤
사진 제공: 피엘라벤

[잡포스트] 노재성 기자 = 스웨덴 친환경 아웃도어 브랜드 피엘라벤이 1978년 처음 선보인 칸켄의 디자인을 기념해 지난 16일 트리 칸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트리 칸켄은 피엘라벤이 화석 연료를 통해 만든 원자재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한 신소재 파인 위브를 적용했다. 파인 위브는 나무가 원재료인 섬유로 PU와 왁스 혼합물을 코팅해 더욱 오랜 수명을 유지하며, 내구성과 기능성을 최적화했다. 특히 자전거에 체결할 수 있는 전면 루프와 재킷이나 요가 매트를 체결할 수 있는 스트랩, 반사 로고 등 새로운 디테일이 추가돼 시선을 끌었다.

피엘라벤 파인 위브는 무분별하게 벌목된 나무를 사용하기보다는 공인되고 100% 추적 가능한 나무만을 원재료로 사용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 중이다.

피엘라벤 제품 개발자인 요한나 몰버그는 “우리는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끊임없는 여정을 떠나고 있고, 파인 위브는 그 여정의 일부로 우리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줬다”며 “우리는 발전하기 위해 언제나 노력하지만 친환경 소재를 생산하기 위해 생물다양성을 위협하는 것처럼 한 영역에서의 개선이 다른 영역에서 장애를 초래하는 결과를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 피엘라벤
사진 제공: 피엘라벤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재생 소재, 다양한 종류와 용도로 쓰인 울, 식물 소재 등을 포함한 대체 소재를 탐색하기 위해 노력하는 피엘라벤은 소재 혁신 외에도 타 브랜드 및 산업과 경험 공유와 협업을 이루고 있다. 특히 지속가능한 의류 연합(Sustainable Apparel Coalition) 및 기후 행동을 위한 스웨덴 섬유 이니셔티브(Swedish Textile Initiative for Climate Action)와 같은 협회와 힘을 합쳐 환경에 대한 새로운 솔루션을 제시하며, 재료 및 생산 방법을 탐색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해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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