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김현수 기자 = 전국신혼부부연합회가 19일 서울 시청과 세종청사 앞에서 비대면 트럭시위를 진행했다.
‘전국신혼부부연합회’는 코로나19 사태 속 결혼식을 올리는 예비신혼부부들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모인 단체다.
연합회 관계자는 “결혼은 짧게는 6개월에서 길게는 1년 이상 준비하는 호흡이 긴 행사다. 가정이라는 사회적 단위를 구성하는 첫걸음으로써 인구 문제 및 사회 공동체와도 직결되는 이슈다.”라며 “조혼인율 하락과 초저출생 문제, 청년 문제를 고민하는 정부가 결혼식 문제를 해결하지 않은 것은 미래 세대와 사회 공동체 문제를 외면하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정부가 학교에 적용시켜주는 방역 수칙과 같이 장기적 대응지침도 필요한 시점인 것 같다”며 “저희 ‘전국신혼부부연합회’는 저희 의견이 관철될 때까지 목소리를 낼 예정”이라며 “비대면 트럭시위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꾸준한 민원 제기롤 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비대면 트럭시위는 19일부터 23일까지 총 5일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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