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3대가 함께 즐기는 마당악극 갑돌이와 갑순이 12월 21일 개최
가족 3대가 함께 즐기는 마당악극 갑돌이와 갑순이 12월 21일 개최
  • 전진홍 기자
  • 승인 2018.12.21 1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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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3代가 함께 즐기는 유쾌하면서도 따뜻한 세대공감 가족극장!
사진=구로문화재단 제공
사진=구로문화재단 제공

[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한 해를 정리하는 움직임이 분주한 가운데 올 한 해 바쁜 일상으로 인해 가족과의 시간을 많이 가지지 못하고 소홀하였다면, 미세먼지와 날씨 때문에 야외 나들이는 망설여지지만, 연말 분위기로 들뜬 기분인 요즘 문화 나들이로 가족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것은 어떨지.

오는 1221()부터 성탄절인 1225()까지 5일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마당악극 <갑돌이와 갑순이>가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공연된다.

마당악극 <갑돌이와 갑순이>는 젊은 시절 사랑했던 인연인 언제나 알뜰살뜰 생활력 갑인 갑순 할머니와 평생 가족을 위해 앞만 보며 살아온 갑돌 할아버지가 우연히 만나 펼쳐지는 버라이어티한 전국노래자랑 출전기를 극단 아리랑만의 색깔로 유쾌하고 코믹하게 그려낸다. 연극 전반에 함께 열창하며 즐길 수 있는 추억의 옛 가요, 불후의 명곡들이 곁들여져 남녀노소 누구나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으며 배우들이 같이 소통하며 연기하기 때문에 극에 들어가 함께 호흡하는 느낌을 준다. 또한 관객들이 직접 노래자랑에 참여하며 특별한 추억을 남길 기회를 제공한다.

이 작품의 작가인 김동순 극단 아리랑 대표는 우리 민족은 흥이 많아서 그런지 매년 지역 곳곳을 순회 다니며 만났던 관객들은 익숙한 음악이 나오면 즐거워하셨고 흥얼거리며 노래를 부르고 싶어 하셨어요. 그러한 소망을 담아 관객이 함께 놀 수 있고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 보고 싶었습니다.”고 전했다.

관객 카메오 참가자는 구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지난 128일까지 진행된 모집을 통해 매회 2팀씩 구로구민, 구로구 소재 직장인 중에 선정되었다. 선정된 참가자는 마당악극 <갑돌이와 갑순이>의 극 중 노래자랑참가자로 관객 카메오 배우로서 직접 공연에 참여하여 무대에서 숨은 끼와 재능을 맘껏 뽐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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