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스포츠영상분석가 과정 수료생 대상 '인턴십' 운영
대한체육회, 스포츠영상분석가 과정 수료생 대상 '인턴십' 운영
  • 홍승표 기자
  • 승인 2021.09.0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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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대한체육회
사진제공/대한체육회

[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대한체육회는 스포츠영상분석가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을 대상으로 오는 23일부터 12월 22일까지 3개월간 인턴십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은퇴선수(선수진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9년부터 스포츠영상분석가 과정을 운영해왔다.

스포츠영상분석가 과정은 대한체육회 및 종목별 국가대표 영상분석가, 영상분석 프로그램 기업 대표, 영상 및 미디어 대학교수 등 실무·학계의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과 현장 중심의 이론 및 실습 교육으로 교육 수료생들 중 온라인 영상 플랫폼 창업가, 프로구단과 국가대표 영상분석가를 배출했다.

올해는 스포츠영상분석가 과정 수료자들에게 현장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인턴 채용기관을 지원하고자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인턴 채용기관의 참여 대상은 대한체육회 회원종목단체 및 회원 시도체육회, 실업 및 프로 구단, 영상분석 관련 단체 및 기업 등이다.

채용기관으로 선정될 경우 3개월 간 인턴 고용에 대해 매월 10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받게 된다. 인턴은 4명 내외로 운영할 예정이며 채용기관 당 최대 지원 인원은 2명이다.

인턴 채용기관 공모기간은 오는 10일까지며 채용기관 선정결과는 오는 13일에 개별통보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 및 공모신청서는 대한체육회 e진로지원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턴 대상자는 2021년 스포츠영상분석가 과정을 수료한 선수경력자 중 구직자를 우선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인턴 지원 및 요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한체육회 e진로지원센터의 인턴 채용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지원을 원할 경우 대한체육회 진로지원센터 이메일로 지원서를 제출해야 한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앞으로 스포츠 전문교육과 인턴십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선수경력자들의 스포츠 전문 경력을 개발하고 스포츠 산업의 전문 인력 양성 및 일자리 확대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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