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법무부, 아프간 특별기여자 인도적 지원 협력키로
대한적십자사-법무부, 아프간 특별기여자 인도적 지원 협력키로
  • 홍승표 기자
  • 승인 2021.09.03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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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사진 왼쪽)과 박범계 법무부 장관(사진 오른쪽)이 협약 이후 사진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적십자사)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사진 왼쪽)과 박범계 법무부 장관(사진 오른쪽)이 협약 이후 사진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적십자사)

[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대한적십자사와 법무부는 3일 아프간 특별기여자와 그 가족들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난 8월 26일과 27일 국내에 입국한 아프간 특별기여자 및 가족들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을 위한 인도적 지원 협력을 약속했다.

대한적십자사는 아프간 특별기여자와 그 가족들의 의료지원(건강검진 등) 및 심리상담 지원, 기부금(품) 유치·접수·전달, 기부금(품) 지원 관련 행정 업무를 수행한다.

법무부는 아프간 특별기여자와 그 가족에 대한 현장 지원 및 요청사항 전달, 협약과 관련된 대한적십자사의 인도주의 활동에 적극 협조한다.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대한적십자사는 국제적십자운동의 일원으로 아프가니스탄 인도적 위기 상황을 주시하면서 국제 사회와 연대하여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대표 인도주의 기관으로 법무부와 함께 이번 아프간 특별기여자와 그 가족들에게도 신속하고 효율적인 인도적 지원을 통해 한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모금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온라인 모금 캠페인은 아프간 특별기여자를 비롯해 아프가니스탄 긴급사태 전·후로 발생한 희생자와 실향민, 국내·외 난민들을 대상으로 주거, 생계, 보건, 의료분야에서 인도적 지원을 펼치고자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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