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갤러리, 홍지영 미술작가 개인전 ‘Epidermis World’ 개최
문갤러리, 홍지영 미술작가 개인전 ‘Epidermis World’ 개최
  • 김선영 기자
  • 승인 2021.09.03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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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전시공간과 1층 카페라운지, 2층 아쿠아리움 등 다양한 공간 구성으로 차별화
사진 = 문갤러리 제공

[잡포스트] 김선영 기자 = 선선한 가을 날씨가 찾아오면서 주말을 맞아 수도권 곳곳의 갤러리관들이 고객 유치를 위해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이는 실내에서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작품을 감상할 수 있고 강화된 방역 활동으로 비교적 안심하고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어 사람들의 갤러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업계도 소비층 공략을 위해 적극 나서는 것으로 풀이된다. 

평택 ‘문갤러리’는 가족 지향 감성/공감을 담은 콘셉트로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갤러리관을 오픈하면서 예술전시공간을 비롯해 1층 카페라운지, 2층 아쿠아리움 등 공간을 다양하게 구성해 눈길을 끈다. 

관계자는 “단순히 전시 감상만 하는 기존 갤러리와는 다르게 카페와 아쿠아리움을 함께 꾸며 친구 또는 가족 단위로 여가를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문갤러리는 오늘(3일)부터 '홍지영 작가 개인전: <Epidermis World>' 전시를 운영한다. 홍지영(Hong Ji-young) 작가는 최근 미술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젊은 작가다. 현재 뉴욕과 LA, 독일, 영국 등에서 작품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작가는 사회가 사람을 바라보는 보편적인 시각과 편견으로부터 벗어나 인간 내면의 본질을 탐색하고, 이를 자신만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다채로운 색감이 담긴 작품들로 관객들과 소통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는 현대 미술 작가의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Epidermis(표피)’ 시리즈의 다양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데 주로 자연(Nature)’, ‘Lanscape(풍경)’ 그리고 ‘Love(사랑)’ 테마 작품들이 전시된다. ‘Epidermis (표피)’ 시리즈는 '열화상 이미지'에서 모티브를 얻어 시작된 시리즈다. 사물의 형태를 무너뜨리는 색감과 과감한 터치를 통해 인종과 성별 등의 구분에서 벗어난 세계를 작품에 담았다. 이와 함께 설치, 비디오 아트, 페인팅도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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