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청년내일채움공제' 추가 2만 명 대상 지원사업 시작
고용부, '청년내일채움공제' 추가 2만 명 대상 지원사업 시작
  • 홍승표 기자
  • 승인 2021.09.0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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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고용노동부는 오는 8일부터 제2차 추경예산을 통한 청년내일채움공제 추가 2만 명에 대한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청년내일채움공제는 노동시장에 신규 진입한 청년이 중소기업에서 2년 이상 초기 경력을 형성하고, 기업은 우수한 청년 인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청년-기업-정부가 공동으로 적립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추가 2만 명 지원은 본예산을 통한 사업의 목표 인원인 신규 10만 명을 조기 달성함에 따라 추경예산을 통해 지원하는 것이다.

지난 2016년에 도입된 청년내일채움공제는 이후 5년간 신규 취업 청년을 지원해 누적(2016년 7월~2021년 8월) 48만6435명의 청년이 가입했다.

청년내일채움공제 가입자는 일반 중소기업 취업 청년보다 1, 2년 이상 근속 비율이 약 30%p 높아 장기근속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기금 수령 후 다른 기업에 취업한 경우에도 88.3%가 이전보다 높은 보수를 받고 있어 경력형성 지원 효과도 있는 등 대표적인 청년지원정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추경사업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한 추가 지원분인 만큼 한정된 예산 내에서 더욱 지원 필요성이 큰 노동시장 신규진입 청년, 중소기업 등에 혜택이 집중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고용부 관계자은 "제2차 추경을 통한 청년내일채움공제 추가 지원이 코로나19로 힘든 청년 및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원 규모가 한정돼 있는 만큼 혜택이 필요한 청년과 기업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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