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라이센스] 코딩 교육 의무화, '코딩 지도사' 자격증
[JOB&라이센스] 코딩 교육 의무화, '코딩 지도사' 자격증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9.09.09 13: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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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김민수 기자 = 4차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크게 떠오른 분야 중 '코딩'을 빼놓을 수 없다.

최근 유아, 초등학생 등 연령에 맞춘 다양한 코딩 교육이 선풍적인 인기를 끔과 동시에 초등학교 코딩 교육 의무화가 시행되면서 더욱 더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미 미국, 영국, 핀란드, 이스라엘 등 세계 각국은 일찌감치 코딩 교육을 정규 과목으로 시행하고 있는 만큼 그 중요성은 높다고 말할 수 있다.

초등학교 고학년 과정은 실과과목내에 코딩의 기초소양교육 17시간을 학습하게 되며, 이때 기초적인 프로그래밍의 체험과 정보윤리의식을 함양하는 내용에 대해 학습한다.

중학교 과정은 '정보' 과목으로 컴퓨팅사고 기반문제해결과 간단한 알고리즘, 프로그래밍개발을 배우게 되며 34시간 이상을 필수로 하고 있으며, 고등학교 과정에서는 '정보' 과정이지만 심화과정으로 선택할 수도 있으며, 다양한 분야와 융합하여 알고리즘, 프로그램 설계의 전반으로 학습하게 된다. (단, 고등학교 과정은 선택 과정)

이러한 점을 기반으로 자신이 가르치고자 하는 대상의 연령대와 상황을 고려한 코딩 교육을 실행하는 코딩지도사가 많은 각광을 받고 있으며, 코딩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하려는 이들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코딩이란?

코딩이란 컴퓨터가 해야 할 일을 알려주는 명령들을 모아놓은 목록을 말한다. 즉 컴퓨터 프로그래밍에서 코드를 작성하는 것을 코딩이라고 한다.

최근 AI(인공지능)이 발달하여 사람의 말로도 컴퓨터가 알아듣도록 명령을 하고 결과값을 도출하지만 그 명령을 알아듣고 결과를 내는 연산처리 과정은 컴퓨터만의 언어로 만들어주어야 한다. 이러한 작업을 코딩이라 일컫는다.

 

코딩지도사가 하는 일은?

코딩지도사는 자신이 가르치고자 하는 대상의 연령대와 상황을 고려한 코딩 교육을 실행하는 이를 말한다. 

2018년부터 시작된 일선 학교 코딩 교육 의무화에 따른 사회적 수요를 충족하고, 국내 코딩 교육의 활성화를 담당하는 교육 인력으로 게임, 로봇, 기계 등 다양한 요소들을 활용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한다.

 

코딩지도사의 역량은?

코딩지도사가 갖춰야 할 중요한 역량은 시스템 및 교육에 대한 이해도가 가장 중요하다. 스크래치를 기반으로 한 S4A 프로그램, 아두이노, 라즈베리파이 등 상황에 따라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사용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빠른 이해도와 응용력을 필요로 한다.

또한 응용 창작 문제를 심도있게 교육하는 티칭 능력 역시 겸비해야 하기 때문에 다양한 각도의 문제해결 능력을 키워야 한다.

 

 

코딩지도사의 전망

특히 작년부터 단계적으로 교과가목 편성 의무교육으로 인해 코딩교육 전문강사의 인력 충원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정책적으로도 코딩 교육이 시행되고 있지만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실정이다보니 코딩교육 전문 교사의 수요는 날로 늘어나고 있다. 

코딩 교육을 통해 컴퓨터를 이용한 창의력과 문제 해결능력(CT)이 향상되면서 방과 후 활동, 동아리, 문화센터 등 다양한 국내 교육기관에서 코딩 강의를 확대하고 있으며, 코딩을 기반으로 한 로봇 코딩, 코딩 드론 교육 등 다양한 확장성을 지니고 있어 밝은 전망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코딩지도사 자격증

코딩지도사 자격증은 다양한 교육기관에서 수강 및 발급 가능하다.

국가 지정기관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정식등록 자격증이 부여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며, 기관에 따라 온라인 강의, 모바일 수강지원 등도 가능하니 폭넓게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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