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대한체육회는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국정과제인 '공공스포츠클럽 공모 사업'을 마지막으로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하는 '2021년도 제2차 학교연계형(한종목) 스포츠클럽 공모'는 13일부터 공고를 시작하며 접수기간은 오는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다.

공공스포츠클럽 공모 사업은 이번 학교연계형 스포츠클럽 공모를 끝으로 종료된다.

대한체육회는 오는 2022년 6월부터 시행되는 '스포츠클럽법'에 따라 등록제와 지정제가 도입될 경우 지정스포츠클럽을 대상으로 공익목적을 위한 사업별 공모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민의 스포츠복지 향상과 지역사회 체육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공공스포츠클럽은 법인 설립을 위한 기본재산을 비롯해 인건비와 사업비 등 5년간 최대 4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공모 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한체육회 누리집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공공스포츠클럽 공모 사업은 지역 중심의 생활체육 저변을 확대하고 전문선수 발굴, 은퇴선수 등 체육인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대한체육회가 2013년부터 추진 중인 역점 사업이다.

현재는 전국에서 종합형 117개, 학교연계형 82개 등 199개의 공공스포츠클럽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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