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이어지는 하락세.. 9월의 체크포인트
[칼럼] 이어지는 하락세.. 9월의 체크포인트
  • 김진호 기자
  • 승인 2021.09.14 18: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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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지난 8월 주식시장이 조정받으며 개인투자자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8월 시장이 빠진 이유는 테이퍼링우려, 금리인상우려, 델타변이바이러스 확산, 원/달러 환율상승 등을 꼽을 수 있다.

이번 하락은 대형주들의 하락도 컸다.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모두 10%이상 하락하였고, LG화학, LG생활건강, 엔씨소프트등 코스피200종목들이 큰폭 하락하며 시장의 공포가 거세지고 있다.

이런 와중에, 외국인들의 전체적인 대량매도가 계속 나오고 있어 외국인들이 언제 돌아올지가 시장반등에도 크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국내증시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부분일 것이다. 개인적 견해에서의 결론을 말하자면 실질적인 하락은 아닌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첫째, 원/달러환율이 1200원 가까이 근접하며 외국인들의 매도가 많이 나왔는데, 우리나라 원/달러 환율이 1200원을 넘었던 적은, 2008년 리먼사태, 2020년 코로나1차팬데믹 때이다.

오랜기간 1000원~1200원 박스권을 유지하였으며, 1200원이 넘는다면 달러를 보유하고 있는 많은 기업들이 수익실현을 할 것이다. 그만큼 1200원 선을 넘기란 힘들어 보인다.

둘째, 테이퍼링과 금리인상우려

테이퍼링과 금리인상은 같이하기 어렵다. 시장의 큰 타격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로 인하여 경기가 어려운 만큼 쉽게 선택하지 못하는 방법이다.

결론적으로, 지수는 결국 다시 올라 갈 것으로 보여지는 대목이다.

국내증시는 지금도 저평가이다. 올라가지 못하는 것은 북한과의 불확실성으로 외국계 투자가 잘 들어오지 않고 있다는 점. 국내를 대표하는 기업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기아 등만 봐도 미국이나 중국 기업보다 훨씬 기술력이나 벌어들이는 돈에 비해 시가총액이 너무나 저평가 되었다는 점 등.

오주영 애널리스트
오주영 애널리스트

단기적인 하락에 겁을 먹어 손절하기 보다는 미래에도 확실한 기업을 선택해서 장기적인 투자를 통해 수익을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겠다.

주식은 물가가 상승하면서 같이 올라간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차트를 보면 결국에는 우상향을 하고 있다. 단기적인 하락으로 일희일비 하게 된다면 주식시장에 절대로 투자를 해서는 안된다. 9월 추석전에 떡값을 주지않았기 때문에 단기 조정이 나올 수 있으나 추석이후에는 다시 상승장이 올 확률이 높은 구간이기 때문에 손절보다는 내려올때마다 추가로 매수하는 것이 바람직한 방법이라고 여겨진다.

<글/도움 : F&S투자그룹 오주영 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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