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2022학년도 수시모집 대폭 상승 6.5대 1
영남대 2022학년도 수시모집 대폭 상승 6.5대 1
  • 구웅 기자
  • 승인 2021.09.15 09: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원내 3,554명 모집에 22,992명 지원
‘약학부’ 일반학생전형 46.4대 1로 최고경쟁률, ‘의예과’ 일반학생전형 34.3대 1
신설 ‘휴먼서비스학과’ 잠재능력우수자전형 16.6대 1 수험생 몰려
영남대학교 전경 (사진제공/영남대)
영남대학교 전경 (사진제공/영남대)

[잡포스트] 구웅 기자=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14일 오후 6시, 2022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3,554명 모집(정원내)에 22,992명이 지원해 평균경쟁률 6.5대 1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년도 5.1 대 1 보다 대폭 상승하였으며, 최근 5년 이내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최고경쟁률은 일반학생전형 ‘약학부가 기록했다. 17명 모집에 788명이 지원해 46.4대 1의 경쟁률로 최고를 기록했다. 약학부는 지역인재전형에서 18.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통적으로 경쟁률이 높은 의예과의 경우, 일반학생전형 34.3대 1, 지역인재전형 13.6대 1, 의학창의인재전형 18.3대 1 등 전 전형에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또한 신설학과인 휴먼서비스학과는 일반전형에서 17명 모집에 172명이 지원해 10.1대 1, 지역인재전형에서 11명 모집에 114명이 지원해 10.4대 1, 잠재능력우수자전형에서 7명 모집에 116명이 지원해 16.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 밖에도 일반학생전형에서 경찰행정학과 15.2대 1, 일어일문학과 11.7대 1, 국어국문학과 11대 1, 잠재능력우수자전형에서 심리학과 13.4대 1, 유아교육과 12.4대 1, 컴퓨터공학과 11.8대 1등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주요 전형별로 보면, 1,299명을 모집하는 일반학생전형에는 9,360명이 지원해 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891명을 모집하는 지역인재전형에는 5,748명이 지원해 6.5대 1, 696명을 선발하는 잠재능력우수자전형에는 5,056명이 지원해 7.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영남대 최외출 총장은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여 온 의대와 약대뿐만 아니라 신설학과인 휴먼서비스학과에서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대부분의 학과에서 수시 모집 경쟁률이 껑충 뛰었다. 사회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면서 “라이덴 대학평가 수학·컴퓨터 분야에서 7년 연속 국내 1위, 역대 최다 공인회계사 합격자 배출 등 우수한 성과를 내고, 학생중심 교육과 맞춤형 진로지도를 위한 정성을 다한 노력이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인정을 받은 것 같다. 앞으로도 우수 신입생 유치를 위해 대학의 모든 구성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학교 2022학년도 수시모집 예·체능계열 실기고사는 체육학부 10월 19일, 디자인미술대학 10월 19~21일, 음악대학 10월 20~21일에 걸쳐 모집단위별로 실시되고, 의학창의인재전형 면접고사는 10월 16일 실시된다. 합격자는 실기전형은 11월 12일, 그 외 전형은 12월 16일 발표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