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김진호 기자 = 베트남 호치민에서 K-뷰티 전문매장 ‘C#shop’을 운영 중인 코스엔코비나(대표 조안나)가 새로운도전 베트남 피부진단 앱 개발을 시작한다.

AI 기술을 뷰티 영역에 응용하는 뷰티 테크가 주목을 받는 요즘 코스앤코비나에서 개발중인 피부진단 앱의 주된 기능은 얼굴을 촬영한 사진을 가지고 임상 이미지 분석 기반의 피부 진단 리포트 기능과 제품 추천 기능, 가상예측 기능이 들어간다.

조안나 대표는 "한국화장품을 좋아하는 베트남 소비자들이 더 편리하고 쉽게 스스로 자신의 피부 상태를 파악할수 있는 앱을 통해 스스로 아름다워지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에서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개발중인 피부진단 앱은 사용자의 편의성과 서비스 정확도에 중점을 두고 7만 여개의 임상이미지를 머신러닝과 스캐닝 기술을 통해 분석한 데이터를 가지고 피부 진단 결과를 도출한다. 1장의 사진만으로도 자신의 피부 나이와 피부 상태를 진단 받을 수 있고 그에 대한 케어 솔루션도 얻을 수 있다.

피부진단 앱에 활용되는 AI시스템은 전송된 사진을 분석해 피부나이 수분 유분기 주름 착색 여드름 등 6가지 항목에 대한 상세한 진단 결과와 점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아울러 이를 바탕으로 사용자의 현재 피부상태에 적합한 화장품을 추천해주는 시스템이 포함되며, 여기에 더하여 고객들과 앱의 채팅시스템을 통하여 AI로 진단된 내용과 현재 피부고민에 맞추어 고객에게 최적화된 피부관리와 화장품 사용법등을 실시간으로 심층상담 할 계획이다.

또한 피부진단 에플리케이션에는 정보가 부족한 베트남에서 스킨케어 상식과 뷰티팁을 전달하는 콘텐츠를 포함하여, 앱을 사용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정보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베트남에서 2022년 상반기 성공적인 런칭을 하고, 이후 말레이시아 태국등 다른 동남아시아 시장으로 확장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코스앤코비나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시대에 스파샵이나 피부과에 방문도 어렵다. 피부 고민을 해결하기 어려운 베트남 현지 소비자들에게 코스앤코비나의 경험과 노하우를 통하여 개발 중인 AI 피부진단 에플리케이션은 언제 어디서나 피부상태를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는 소비자 중심의 서비스와 K뷰티 제품을 제공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번 피부진단 에플리케이션을 시작으로 AI와 여러 뷰티 테크놀로지를 이용하여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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