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흠밴드' 뮤비, KTX 및 공항철도에 추석 연휴 기간 방영
'정흠밴드' 뮤비, KTX 및 공항철도에 추석 연휴 기간 방영
  • 박순철 기자
  • 승인 2021.09.16 14: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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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킨코리아 제공
락킨코리아 제공

[잡포스트] 정아름 기자 = 혼성 어쿠스틱 듀오 정흠밴드의 한국적 미를 담은 콩닥콩닥 뮤직비디오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KTX와 공항철도에 방영될 예정이다. 

지난달 17일부터 전국 KTX와 공항철도에서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이달 1일부터 KT IPTV와 유튜브에서도 공개되고 있다. 한국적인 공간에서 촬영한 뮤직비디오에 해외 음악관계자들과 페스티벌 관계자들도 관심을 보이며, 해외 관계자들의 계정에서 뮤직비디오를 소개 중이다.

정흠밴드의 소속사 락킨코리아는 “혼성 어쿠스틱 듀오 정흠밴드가 가장 한국적인 것으로 자신들의 음악을 전달하고자 한옥을 배경으로 대한민국 캘리그래피 1호 아티스트 이상현 작가와의 컬래버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다”며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1 음악 영상 콘텐츠 제작 및 유통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된 이번 뮤직비디오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으며 한동안 활동을 할 수 없었던 예술인들에게 새로운 활로가 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캘리그래피 1호 작가로 알려진 이상현 작가는 국내외 여러 작품 활동을 통해 전통 서예를 대중 예술로 승화시켰고 영화 ‘타짜’, ‘혈의 누’, ‘해를 품은 달’ 등 감각적인 캘리그래피로 대중들을 사로잡으며 '붓을 잡은 연기자', '한국 캘리그래피 문화의 개척자' 등으로 불리고 있다.

정흠밴드는 “이번 뮤직비디오는 한옥의 아름다움과 한글의 멋스러움을 음악으로 표현한 정흠밴드만의 색채가 담겨 있다. 공연을 통해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새로운 영상으로 팬들을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렌다.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정흠밴드는 데뷔 7년 차를 맞은 어쿠스틱 듀오로 20여 장의 음반을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사랑의 온도’, ‘회사를 관두는 최고의 순간’, ‘수상한 이웃’ 등 다양한 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 등의 OST를 발매하며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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