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자전거 이용환경 조성" 경기도, 도내 자전거도로 안전점검 진행
"안전한 자전거 이용환경 조성" 경기도, 도내 자전거도로 안전점검 진행
  • 홍승표 기자
  • 승인 2021.09.2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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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전경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청 전경 (사진제공/경기도)

[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경기도가 자전거 이용이 증가하는 가을철을 맞아 안전한 자전거 이용환경 조성을 목표로 도내 주요 자전거도로서 안전상태 점검을 진행한다.

경기도는 도내 시·군과 합동으로 '2021 가을철 자전거도로 안전점검'을 오는 10월 29일까지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합동 안전점검은 한강 국토종주 자전거길, 북한강 자전거길, 남한강 자전거길 등을 포함해 경기도내 4986개 자전거도로 노선 총 5480㎞를 대상으로 점검을 진행한다.

경기도와 시·군은 이번 점검에서 자전거도로 파손여부, 자전거 안전표지 설치상태, 노면 배수시설 및 구조물(교량, 데크 등) 파손여부, 국토종주 자전거길 인증센터 관리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특히 단순 이상사항 발견 시 신속하게 관할 자전거도로관리청을 통해 개선 조치토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후속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자전거도로관리청별로 정비계획을 수립 후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박성식 경기도 도로안전과장은 "코로나 19시대에 가능한 실외 비접촉 체육활동으로 자전거 이용률이 갈수록 높아지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경기도민의 자전거도로 이용 안전향상과 쾌적한 편의 증진을 위해 도내 31개 시·군과 긴밀히 협력해 내실 있게 점검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경기도 측은 "이번 안전점검과 더불어 안전한 자전거 이용을 위해 자전거 이용 시 안전모 등 안전장비 착용, 자전거 음주운전 금지 등 자전거 안전 수칙을 꼭 지켜 주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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