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님달님 어린이 병창단,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 수원시 대회 수원시장상 수상
햇님달님 어린이 병창단,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 수원시 대회 수원시장상 수상
  • 박순철 기자
  • 승인 2021.09.2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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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햇님달님 어린이 병창단 제공

[잡포스트] 박순철 기자 = 우리음악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는 ‘햇님달님 어린이 병창단‘이 제29회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 수원시 대회의 ‘한국음악 기악합주 부분’ 장려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검증 받았다.

경기도 주최, 한국청소년진흥재단 주관의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는 21세기 우리나라 문화예술계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수성과 예술적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문화적 욕구 충족의 장을 위해 펼쳐지고 있다.

‘햇님달님 어린이 병창단‘은 최근 진행된 해당 예술제의 수원시 대회에 곡정초 김단유, 김사윤, 김주아, 김정연, 우예린, 인유진, 정세인, 현미연 및 매원초 김리원의 단원들이 출전하여 수원시장상에 해당하는 한국음악 기악합주 부분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햇님달님 어린이 병창단’의 금번 수원시장상 수상은 지난 8월 개최된 제18회 대한민국 가야금병창 대제전에서 준우수상을 수상한 뒤 바로 이어진 수상으로, 이미 이전에도 제7회 대한민국 청소년 국악제 동상 수상 및 2018, 2019 서울돈화문국악당 시민국악주간 선정 등과 같은 실적을 낸 바 있다.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 산조 및 병창 이수자이자 우리음악연구소 ‘공그르기’ 대표를 맡고 있는 공은영 대표가 지도를 맡고 있다. ‘햇님달님 어린이 병창단’은 공은영 대표와 함께 작업한 ‘공은영 선생님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전래동요1’ 음반을 내는 등 보다 전문적인 병창단의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공은영 대표는 “1인 1악기 시대에 우리나라 악기인 가야금을 즐기며 연주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객관적인 좋은 평가를 받게 된 실력으로 성장하게 되어 감격스럽다”며 “이렇게 가야금이 생활 속에 스며들어 생활예술로 누구나 즐기고 나눌 수 있기를 바람과 동시에 앞으로도 많은 분들에게 우리 병창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노력할 것이며 단원들의 성장을 위해서도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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