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수원FC와 아쉬운 0대0 무승부
대구FC, 수원FC와 아쉬운 0대0 무승부
  • 구웅 기자
  • 승인 2021.09.26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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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순위 3위 유지...리그 6경기 무패기록
대구FC가 25일(토) 오후 7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수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32라운드 경기에서 0대0으로 비기며 수원FC와 승점을 나눠가졌다.(32R vs 수원FC - 라마스) (사진제공/대구FC)
대구FC가 25일(토) 오후 7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수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32라운드 경기에서 0대0으로 비기며 수원FC와 승점을 나눠가졌다.(32R vs 수원FC - 라마스) (사진제공/대구FC)

[잡포스트] 구웅 기자 = 대구FC가 25일(토) 오후 7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수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32라운드 경기에서 0대0으로 비기며 수원FC와 승점을 나눠가졌다.

대구는 이날 3-5-2으로 경기에 나섰다. 세징야, 정치인이 공격수로 나서 수원FC의 골문을 노렸고, 황순민, 라마스, 오후성, 정승원, 장성원이 미드필더로 나섰다. 골키퍼로는 최영은이 나섰으며, 김진혁, 홍정운, 조진우가 수비라인을 구성했다. 벤치에는 박병현, 이진용, 이용래, 츠바사, 이근호, 에드가, 이윤오가 대기했다.

양 팀은 전반 시작과 동시에 활발한 공격 전개로 서로의 골문을 노렸다. 전반 10분 정치인이 오후성에게 이어받은 패스를 상대 수비를 제치고 왼발로 강하게 슈팅했지만 아쉽게 골문을 벗어났다. 이후 대구는 전반 33분 정치인 대신 에드가를 교체 투입하며 공격에 높이를 더했다. 전반 종료 직전 대구는 수원FC에게 페널티킥 기회를 내주었지만 라스의 실축으로 경기는 계속 균형을 유지했다. 양팀은 치열한 공방을 펼쳤으나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득점 없이 후반에 돌입한 대구는 상대를 압박하며 공격을 시도했다. 그러나 후반 초반 대구는오히려 상대 수원FC에 세트피스 기회를 내주며 위험한 상황을 맞이했고 최영은의 선방으로 고비를 넘겼다. 대구는 이후 허벅지 통증을 느낀 세징야 대신 이근호, 오후성 대신 이용래를 투입했다.

수원FC는 후반 내내 라인을 올리며 공격의 흐름을 가져갔다. 대구도 이에 맞서 후반 30분 정승원을 불러들이고 츠바사를 내보내며 중원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라마스가 프리킥과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를 위협하는 날카로운 슈팅을 보였지만 골키퍼에 가로막히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결국 양팀은 90분간 득점 없이 0대0으로 경기를 마쳤다.

리그 6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가는 대구의 다음 경기는 오는 3일(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치르는 K리그1 33라운드 원정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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