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과원, 창업보육센터 운영평가 'S등급' 획득...최우수 기관 선정
경기도경과원, 창업보육센터 운영평가 'S등급' 획득...최우수 기관 선정
  • 홍승표 기자
  • 승인 2021.09.2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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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사진제공/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기도경과원)이 운영하는 경기벤처창업보육센터가 2021년 경기도 창업보육센터 운영평가에서 S등급을 받아 '최우수 창업보육기관'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가 도내 소재 43개 창업보육센터를 대상으로 진행한 것이며 경기도경과원은 8년 연속으로 S등급을 받았다.

경기도는 매년 창업보육센터를 대상으로 인프라와 보육역량, 지원시스템 및 보육기업의 사업화 성과 등 보육센터에 대한 종합평가를 진행해 4개 등급(S, A, B, C)으로 분류하고 그에 따른 운영지원금을 차등 지급하고 있다.

경기도경과원은 지난 1997년 수원시 광교테크노밸리 내에 경기벤처창업보육센터를 개소했다.

현재는 42개사가 입주해 있으며 입주기업은 창업기업 전용사무실, 창업교육, 멘토링, 정책자금 융자 컨설팅, 투자유치 등의 지원을 비롯해 광교테크노밸리 내 최첨단 인프라와 경기도경과원의 창업 성장단계별 기업지원을 받을 수 있다.

경기벤처창업보육센터는 체계적 보육을 통해 지난해 한해에만 투자 및 지원자금 61억 원 유치, 지식재산권 출원·등록 65건 획득, 창업지원사업 20건 수주 등의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와 함께, 현재까지 코스닥 등록 6개사를 포함해 총 8개사가 후배 보육기업의 사업지원금 재투자를 위해 21억 원의 성공기부금을 기부했다.

경기도경과원에 따르면, 입주기업들은 전년대비 매출 증가율 61.8%를 보이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실시간 영상분석 시스템 개발업체인 핀텔은 경기벤처창업보육센터의 지원사업 및 프로그램 연계 등으로 다수의 원천기술 확보에 탄력을 받기도 했다. 핀텔은 공공·보안·교통·상업 분야의 제품을 개발해 매년 200%이상의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유승경 경기도경과원 원장은 "코로나19로 창업기업들의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보육센터 입주기업과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도 있다"며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보육센터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창업기업이 육성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벤처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등 이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과원 창업지원팀으로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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