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투글로벌센터 "멤버사 클라우다이크, 시리즈 A 투자 유치"
본투글로벌센터 "멤버사 클라우다이크, 시리즈 A 투자 유치"
  • 홍승표 기자
  • 승인 2021.09.2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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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다이크 팀원 단체사진 (사진제공/본투글로벌센터)
클라우다이크 팀원 단체사진 (사진제공/본투글로벌센터)

[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본투글로벌센터는 멤버사인 클라우드 파일 공유 서비스기업 클라우다이크가 25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 A 투자에는 KDB 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싱가포르 기반의 가디언펀드 등이 투자사로 참여했다.

클라우다이크의 이번 시리즈 A 투자 유치는 해외 지주회사에서 분리된 후 첫 사례이기도 하다.

클라우다이크는 지난 2013년 설립 이후 미국 지주회사, 러시아 현지법인 등과 함께 다양한 클라우드 사업을 수행해 왔다.

지난해 개인용 클라우드 사업에 집중하는 해외 지주회사에서 분리된 후에는 기업용 클라우드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기업용 클라우드 사업은 한국과 미국에서 특허받은 동기화 기술이 적용된 클라우드 서비스로, 기업이 부담 없이 파일을 공유하고 동기화할 수 있도록 구독형 서비스(SaaS)로 제공한다.

구독형 클라우드 서비스는 고객이 직접 원하는 만큼의 용량을 선택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파일 공유 링크를 생성, 메신저를 통해 대화 상대방에게 파일을 공유할 수 있으며 공유받은 파일은 다운로드받지 않아도 모바일이나 브라우저에서 바로 내용을 볼 수 있다.

현재 넥슨코리아, CJ, HK이노엔, 테라펀딩 등에서 사내에 기업용 클라우다이크를 구축했으며 직원들이 이를 사용하고 있다. 또, 영상과 제조, 건설 관련 700여 개 중소기업도 구독형으로 유료 기업용 클라우다이크를 이용하고 있다.

산업은행 벤처기술금융실 담당자는 "클라우다이크는 해외기업 중심의 국내 클라우드 스토리지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금융위원회 선정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기업"이라며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바탕으로 국내 데이터 주권 확보에 기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선웅 클라우다이크의 대표는 "산업은행, 신용보증과 같이 공신력 있는 투자자들과 시리즈 A 투자를 마무리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투자금을 통해 우수인재 확보와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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