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김진호 기자 = 인공지능 헬스케어 스타트업 리모(대표이사 배은경)가 27일 주식회사 유니몬홈트레이닝(대표이사 이윤)과 업무제휴를 최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제휴는 인공지능 헬스케어 전문 업체인 리모와 홈트레이닝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니몬홈트레이닝의 결합이다. 두 업체는 대중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인공지능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에 협력할 예정이다.
두 업체가 계획하는 프로젝트 중 현재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전문코치 애플리케이션 O2O 서비스' 개발이다. 홈트레이닝 과정에서 대부분 수작업으로 진행되던 방식에서 탈피, 코치 앱이 간편한 정산시스템과 일정관리는 물론이고 인공지능 기반 체형 분석 서비스 등 차별화된 고객 맞춤 기능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인공지능 체형분석 서비스는 리모 자체의 Saas 기술을 활용한다. 사용자는 간단한 사진 혹은 영상촬영으로 3D아바타를 생성하고, 해당 아바타에서 자동으로 신체사이즈를 추출해 비만지수 등 건강관리에 필요한 데이터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번 제휴를 진행한 리모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2021 인공지능 온라인 경진대회'에서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모은 인공지능 스타트업이다. 리모는 '사람 인체 자세 3D 데이터 기반 자세 추정 모델' 태스크에서 35개 참가팀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해 헬스케어 분야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유니몬홈트레이닝은 방문 홈트레이닝 서비스 전문업체로 온오프라인에서 신체 상태에 맞는 운동프로그램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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