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제4회 인공지능인문학 국제학술대회' 연다
중앙대, '제4회 인공지능인문학 국제학술대회' 연다
  • 홍승표 기자
  • 승인 2021.09.29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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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중앙대학교
사진제공/중앙대학교

[잡포스트/대학] 홍승표 기자 = 중앙대학교는 오는 10월 2일 '지능형 에이전트와 인공지능이 함께하는 미래'를 주제로 '제4회 인공지능인문학 국제학술대회(ICAIH 2021)'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ICAIH 2021는 중앙대가 주최하고 인문콘텐츠연구소 HK+ 인공지능인문학사업단과 인공지능인문학 국제학술대회(ICAIH) 조직위원회가 주관을 맡아 오는 10월 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진행된다.

ICAIH는 지난 2018년 처음 시작돼 '인공지능이 인간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대주제로 매년 개최되는 인공지능인문학 분야 국제학술대회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지능형 에이전트와 인공지능이 함께하는 미래'를 세부 주제로 정해 폭넓은 학술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학술대회는 총 여섯 세션으로 진행되며 세션별 주제는 AI와 문학, AI와 문화, AI와 미래 그리고 과거, AI와 언어, AI와 철학, AI와 사회다. 대회에는 10개국 27명의 석학들이 참여해 다채로운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기조 강연에는 토루 이시다 일본 와세다대 교수와 토비 월시 오스트레일리아 뉴사우스웨일스대 교수가 나선다.

학술대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Zoom 웨비나 실시간 회의를 활용한 온라인 행사로 진행되며 유튜브 채널 'Artificial Intelligence Humanities'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될 예정이다.

학술대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중앙대 인문콘텐츠연구소 홈페이지와 ICAIH 2021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중앙대학교 인문콘텐츠연구소장인 이찬규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ICAIH를 통해 철학·언어학·수학·공학·법학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학자들이 모여 학제 간 연구 교류를 활발히 펼치고 있다"며 "AI가 진보함에 따라 파생되는 여러 궁금증의 해답을 제시할 수 있는 인공지능인문학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인공지능인문학은 인공지능이 인간과 사회에 미칠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학문이다.

중앙대 인문콘텐츠연구소는 지난 2017년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HK+(인문한국플러스) 지원사업에 선정돼 관련 연구를 이어 나가며 세계적인 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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