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대학생 자원봉사단, '사회변화 아이디업 공모전' 성과 공유의 장 마련
SK 대학생 자원봉사단, '사회변화 아이디업 공모전' 성과 공유의 장 마련
  • 홍승표 기자
  • 승인 2021.10.05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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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K SUNNY 사무국
SK SUNNY 사회변화 아이디업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치솔'팀이 수상 이후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제공/SK SUNNY 사무국)

[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SK 대학생 자원봉사단 SUNNY(이하 SK SUNNY)가 사회 문제를 정의하고 이에 대한 솔루션을 도출·실행하는 'SK SUNNY 사회변화 아이디업 공모전'의 성과공유 자리를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사회 문제 해결 의지를 지닌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올 2월부터 진행됐다.

프로그램에서는 SK SUNNY의 5대 사회상인 소외 없는 사회, 교육이 다양한 사회, 모두가 안전한 사회, 환경이 지속 가능한 사회, 청년이 행복한 사회를 중심으로, 대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사회 문제를 정의·기획·실행·검증·공유하고 구체적인 솔루션도 도출했다.

SK SUNNY 사무국은 참여자들에게 솔루션 개발 교육, 전문가 멘토링, 개발비 등을 지원해 실현할 수 있는 솔루션 개발을 유도했다.

이후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다섯 개의 솔루션 개발을 완료했다.

개발된 솔루샨은 비대면 치매 관리를 위한 통합 솔루션 '하루 한 장',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지하철 단차 및 연단 거리 정보 제공 서비스 '틈', 사장 의복 재사용을 위한 의류 교환 행사 '온앤오프 클로젯', 제로 웨이스트 라이프 지속을 위한 제로 플라스틱 도장판 챌린지 '플린지', 네트워크 형성으로 우울증 문제 해결을 위한 치유 공동체 '그림자 친구'다.

지난 4일 열린 성과 공유회에는 행복나눔재단 써니루키팀 이상현·최주일 팀장, SUNNY 수료생이자 의료진의 안전한 근무 환경을 위한 솔루션을 개발하는 소셜 벤처 MUNE 오광빈 대표가 참석해 평가를 진행했다.

최우수상은 '담당한 울타리' 팀이 차지했다. 담담한 울타리 팀은 익명을 유지하며 사회적 시선에서 벗어나 깊은 대화를 끌어내는 치유 공동체 '그림자 친구'를 형성해 우울증을 예방하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대상은 코로나19로 발생한 돌봄 공백 속에서 치매 환자들의 인지 능력, 우울 증세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 '하루 한 장'을 개발한 '치솔' 팀이 수상했다. 치솔 팀의 솔루션은 기존 치매 관리 서비스와 달리 비대면으로 진행토록 고안해 선보였다.

최우수상, 대상을 수상한 팀에는 각각 상금 100만 원, 200만 원과 함께 후속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행복나눔재단이 운영하는 SK SUNNY는 사회 변화를 이끌 청년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지난 2003년 설립된 국내 최대 대학생 자원봉사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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