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대학] 홍승표 기자 = 건국대학교가 북한 이탈 청소년들의 디지털 적응에 도움이 되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북한인권시민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건국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지난 9월 30일 사단법인 북한인권시민연합과 북한 이탈 청소년들의 SW 가치확산 교육을 위한 MOU를 맺고 협력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북한 이탈주민 사회 적응 지원 활동의 맞춤형 SW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맞춤형 SW 교육 프로그램 운영 제반 교육 교류도 추진키로 했다.
SW 교육 이외에도 양 기관은 기타 교육 발전을 위한 협력사업 등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MOU에는 조용범 건국대 SW중심대학사업단 단장, 김석우 북한인권시민연합 이사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조용범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소프트웨어 중심사회에서 디지털 인재로 자생력을 갖도록 교육하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학교의 소프트웨어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북한 이탈 청소년들의 정착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활발하게 추진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잡포스트(JOB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