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온라인 '인공지능인문학 국제학술대회' 성료
중앙대, 온라인 '인공지능인문학 국제학술대회' 성료
  • 홍승표 기자
  • 승인 2021.10.13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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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AIH 2021에 참석해 발언 중인 이찬규 중앙대 인문콘텐츠연구소장 겸 국어국문학과 교수 (사진제공/중앙대학교)
ICAIH 2021에 참석해 발언 중인 이찬규 중앙대 인문콘텐츠연구소장 겸 국어국문학과 교수 (사진제공/중앙대학교)

[잡포스트/대학] 홍승표 기자 = 중앙대학교는 인문콘텐츠연구소 HK+ 인공지능인문학사업단과 인공지능인문학 국제학술대회(ICAIH) 조직위원회 주관으로 지난 2일 진행한 ICAIH 2021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3일 밝혔다.

ICAIH는 '인공지능이 인간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대주제로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진행되는 국내 유일의 인공지능인문학 분야 국제학술대회다.

학술대회에는 매년 전 세계 석학들이 모여 철학·언어학·수학·공학·법학 등 다양한 분야의 최신 학술정보를 교류한다.

올해 대회는 '지능형 에이전트와 인공지능이 함께하는 미래'를 세부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10개국 27명의 석학들이 참여했으며 토비 월시 오스트레일리아 뉴사우스웨일스대 교수의 'AI and Ethics: Why all the fuss?', 토루 이시다 일본 와세다대 교수의 'Multiagent Systems: Another AI for Humanity Research'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6개 세션, 22개 실시간 온라인 학술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실시간 온라인으로 행사가 진행됐음에도 180여 명의 청중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중앙대 인문콘텐츠연구소는 추후 유튜브를 통해 학술대회 발표 영상을 공개하는 등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인공지능인문학 정보를 공개할 계획이다.

중앙대 국어국문학과 교수인 이찬규 중앙대 인문콘텐츠연구소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온라인 방식을 택할 수밖에 없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진행된 학술대회”라며 “그러나 다양한 분야의 학자들이 큰 관심을 보여준 덕분에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학술대회가 인공지능인문학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나누는 소중한 학술교류의 장이 됐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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