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대학] 홍승표 기자 = 중앙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이 로스쿨 제도가 도입된 지난 2009년 이후 10년내 최고 입시 경쟁률을 기록했다.
중앙대는 7일 법학전문대학원은 2020년 입시에서 50명 모집에 총 448명의 지원자가 몰려 8.96대 1 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중앙대에 따르면, 이는 원년인 지난 2009년(9.32대 1) 이후 두 번째 높은 경쟁률이다. 전형별로는 일반 전형 46명 모집에 428명이 몰려 9.30대 1을 기록했으며 특별전현 4명 모집에 20명이 지원해 5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김병기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원장은 “올해 지원인원이 전년 대비 157명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그간 변호사시험 합격률, 검사임용율 등 각종 지표에서 꾸준한 상위권 성적을 기록한 것이 배경”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일 마감된 2020년 전국 21대 대학 로스쿨 입시의 평균 경쟁률은 5.07대 1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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