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드라마·웹소설 기초부터 실전까지" 경콘진, '지역특화스토리육성사업' 마무리
"웹드라마·웹소설 기초부터 실전까지" 경콘진, '지역특화스토리육성사업' 마무리
  • 홍승표 기자
  • 승인 2021.10.15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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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기콘텐츠진흥원
사진제공/경기콘텐츠진흥원

[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은 지난 6월부터 네 달 간 진행된 '2021 지역특화스토리육성지원사업' 교육과정을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콘진에 따르면, 교육과정은 디지털 플랫폼 중심의 콘텐츠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자 웹드라마 교육과정을 신설했다. 또, 웹소설 창작 워크샵은 심화 과정이 추가되는 등 확대 운영됐다.

웹드라마 스토리 아카데미는 콘텐츠 완성도를 높이고자 한국영화감독조합과 운영했다.

교육은 경기콘텐츠코리아랩에서 1명의 감독과 8명의 신인작가가 한 조를 이뤄 12주 간 교육으로 진행됐다.

멘토로는 넷플릭스 '무브 투 헤븐: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로 화제가 된 김성호 감독과 OCN '구해줘2'의 이권 감독 등이 참여했다. 

그 외 넷플릭스 '인간수업'의 제작사인 스튜디오329의 윤신애 대표와 넷플릭스 'D.P.'로 유명한 김보통 작가의 특별강연도 진행됐다.

교육 외에도 아카데미 참여 작가를 대상으로 총 상금 1900만 원 규모의 '웹드라마 스토리 피칭'도 운영됐다.

피칭에서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돌아온 도라희'의 제지윤 작가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스토리움을 통해 경기 지역의 우수 스토리로 추천되기도 했다.

웹소설 창작 워크샵은 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와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웹드라마 스토리 아카데미는 현직 드라마·영화 감독 5인이 멘토로 참여했다. 

웹소설 창작 워크샵 강연자는 네이버 시리즈 '전남편이 재결합을 요구합니다'로 화제가 되고 있는 작가 '디버스 대도서관'과 판타지 장르의 대표작 '소울드라이브'의 작가 '엽사'가 참여했다.

강연자들은 6주간 웹소설 쓰기부터 스토리 개발까지 초기 웹소설 작가 대상으로 밀착 지원을 했다. 교육 과정이 종료된 후에는 4주간의 심화 멘토링을 추가로 진행했다.

경기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에서는 100명의 작가가 웹드라마 32편, 웹소설 42편 등 총 74편의 스토리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경기도 내 웹드라마 및 웹소설 작가를 위해 다양한 스토리 발굴 지원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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