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포천·안성·용인), 충남(논산), 광주광역시, 경북(영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
경기(포천·안성·용인), 충남(논산), 광주광역시, 경북(영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
  • 구웅 기자
  • 승인 2021.10.16 1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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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구웅 기자=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와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경기도, 충청남도, 광주광역시, 경상북도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중간검사 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6건)되었다고 15일 밝혔다.

검출된 지역은 경기도 포천(포천천)·안성(안성천)·용인(청미천), 충청남도 논산(논산천), 광주광역시(광주천), 경상북도 영천(부제저수지)이다. 고병원성 여부 판정까지는 약 3∼5일 소요 예상된다.

농식품부와 환경부는 이번 야생조류 AI 항원 검출 즉시,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AI SOP)에 따라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해당 야생조류 분변 채취지점 출입통제(방역본부 초동대응팀 투입) ▲반경 10km 지역을「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 해당지역 내 가금농장에 대한 예찰·검사 ▲철새도래지와 인근 가금농장에 대한 소독 등 차단방역 조치

농식품부는 “올해 유럽·아시아 등에서 고병원성 AI 발생이 급증했고, 해외에서 겨울 철새가 본격적으로 도래하기 시작함에 따라 국내 유입 가능성이 큰 엄중한 방역상황”이라고 설명하고, “가금농가는 방역시설과 소독설비를 신속히 정비하고, 농장과 축사 소독, 손 세척과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하였으며, “고병원성 AI 의심사례 확인 즉시 가축방역기관에 신고해 줄 것”을 강조하였다.

또한 고병원성 AI 의심사례로 사육 가금에서 폐사율이 갑자기 증가하거나 산란율 감소, 사료섭취 급감 등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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