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지식] (22) '앱의 시작부터 끝까지' 모바일 앱 개발자
[JOB지식] (22) '앱의 시작부터 끝까지' 모바일 앱 개발자
  • 홍승표 기자
  • 승인 2019.10.10 12: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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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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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직업] 홍승표 기자 = 최근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모바일기기가 급진적으로 발달하며 많은 사람들은 이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고 취미생활을 즐기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다양한 분야에서 제 역할을 하는 모바일기기는 이제 현대인들의 생활에서 빠져서 안되는 필수품이 됐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모바일기기의 어플리케이션(이하 앱)과 관련한 직업군 또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생활속에 편의를 가져다주고 흥미를 유발하는 앱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며 앱에 대한 기획과 개발 과정에서 핵심적인 인력을 필요로 하는 개발사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모바일 앱 개발 과정에서 가장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모바일 앱 개발자'는 앱 사용자들이 원하는 요구를 받아들여 이를 기획하고 개발에 옮기는 총괄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한마디로 일컬으면 앱 개발의 진두지휘자라고 할 수 있다.

고용노동부 직업정보에 따르면 모바일 앱 개발자는 고객의 요구에 맞춘 앱을 개발하고 유지, 관리, 업그레이드 등에 대해서도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볼 경우 가장 보편적으로 모바일 시장에서 쓰이고 있는 안드로이드, iOS 등의 개발툴을 활용해 자신의 회사 또는 산업계에서 요청하는 앱을 기획하고 이를 개발하며 출시 전 테스트를 실행해 문제점 및 보완점을 체크하고 개선에 나선다.

더불어, 새로운 앱 시스템 개발과 기존 앱 시스템의 개선을 위한 업무분석 및 설계 업무에도 참여하며, 고객의 요구사항을 수집·분석하고 문제점 및 대책을 확인해 이를 지원하는 임무를 맡기도 한다.

이와 함께 기존 앱에 대한 메뉴얼 또는 교육에 직접 나서 사용을 돕기도 하며, 프리랜서 개발자일 경우 앱 제작을 원하는 개인의 의뢰를 받아 직접 개발에 나서기도 한다.

모바일 앱 개발자를 희망할 경우 전산 프로그래밍 능력 등의 기술력과 더불어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하고 이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능력과, 필요로 하는 산업군에 대한 확실한 이해가 동반돼야 한다. 특히 기술력이 우선이므로 IT 관련 학과를 나오거나 이에 관련된 학습과정을 꾸준하게 거친 이들이 모바일 앱 개발자로 활약하는 경우가 많지만 좋은 개발자가 되려면 아이디어와 이해력이 동반돼야 한다.

최근에는 모바일 앱 개발과 관련한 교육 프로그램 또는 교육기관도 있기 때문에 이를 통해 모바일 앱 개발자에 대한 희망을 키워나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있다.

모바일 앱 개발자가 가져야 할 성격은 우선 새로운 아이디어에 대해 과감히 나설 수 있는 혁신적인 자세와 함께 앱을 통해 다른 사람들과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가져가는 능력, 분석적인 사고, 탐구하는 자세 들이 중요하다 할 수 있다.

고용 전문가는 "콘텐츠시장 규모가 증가하며 다양한 콘텐츠를 담고 있는 앱에 대한 필요성이 늘어나고 있어 모바일 앱 기획자 또한 고용폭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모바일 시장 역시 증가하는 추세이므로 소비자들이 모바일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앱에 대한 다양한 요구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앱 개발자를 필요로 하는 회사 또는 업체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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