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한국산업인력공단(이하 공단)은 오는 22일부터 '국가기술자격 시험 결과 피드백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국가기술자격 시험 결과 피드백 시범서비스는 수험자의 국가기술자격 시험 결과를 분석·진단해 개인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서비스는 오는 22일 국가기술자격 기능사 제4회 일부종목에서 시범 시행되며 향후에는 종목수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행 국가기술자격 시험은 총점, 합격 여부 등 단순 정보만 결과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는 데이터 분석·진단을 통해 취약 주요항목과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관련 주요 직업 전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취업 정보 등 자격 취득 전후 필요한 정보도 개인별로 제공하게 된다.

국가기술자격 시험 결과 피드백 서비스 정보를 확인하고자 하는 국가기술자격 수험자는 큐넷 누리집 마이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어수봉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이번 시범서비스가 국가기술자격 시험 디지털 대전환의 시작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격 취득은 능력개발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는 관점에서 국가자격 검정 혁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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