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도 넘보는 게임 시장, 서울게임아카데미 부산캠퍼스 게임개발자 육성
넷플릭스도 넘보는 게임 시장, 서울게임아카데미 부산캠퍼스 게임개발자 육성
  • 전진홍 기자
  • 승인 2021.10.22 1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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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넷플릭스가 ‘오징어게임’으로 창출하는 가치가 9억달러(약 1조800억원)에 약간 못미칠 정도인 것으로 자체 평가하고 있다고 비지니스인사이더가 17일(미 현지시간) 전했다.

‘오징어게임’ 히트와 더불어 넷플릭스는 지난 7월 게임 시장 진출 계획을 밝히면서 게임 부문 부사장으로 마이크 버듀를 영입했다. 미국 게임사 일렉트로닉아츠(EA) 출신의 마이크 버듀를 게임 개발 부문 부사장으로 영입하면서 게임에 대한 본격적인 사업 확대에 시동을 걸었다.

넷플릭스는 비디오 게임 ‘옥슨프리(Oxenfree)’로 유명한 미국 게임개발 기업 ‘나이트 스쿨 스튜디오’를 인수했다. 영상 스트리밍이 위주인 OTT 시장 내에서 게임이라는 신규 콘텐츠 개발을 통해 경쟁업체들과 차별화를 꾀하겠다는 전략이다.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넷플릭스가 게임에 눈독을 들이는 이유는 게임이 엔터테인먼트의 중심으로 급부상하는 최근 흐름 속에서 넷플릭스의 게임산업 진출은 당연한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넷플릭스는 ‘여가활동=비디오’라는 환경을 뛰어넘어 수억명의 사람들이 여가 시간에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게임에 뛰어든 것으로 보인다. 게임은 이제 모든 형태의 미디어를 넘어 전 세계로 그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상황 속에 부산게임개발학원 서울게임아카데미 부산캠퍼스는 분주하게 변화하고 발전하는 게임시대를 맞아 전문 게임개발자들을 양성하고 있다.

서울게임아카데미 부산캠퍼스 관계자는 “최근 넷플릭스의 게임으로의 노크에 대해 중고교생들도 주목하고 있다”며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게임산업 시대를 맞아 게임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학습부터 심화 과정까지 실력에 맞는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갖추어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게임업계 출신 전문 개발자들을 교수진으로 영입해 학생들이 직접 게임을 개발할 수 있도록 탄탄한 포트폴리오 준비 등을 만들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게임개발자 과정으로 게임 프로그래밍, 게임 원화, 게임 3D 그래픽, 게임기획, 스파인 등 게임개발자 교육을 전문적으로 진행하며 최대 500만 원까지 국비 지원을 받아 수업을 들을 수 있다. 추가로 웹툰, 이모티콘 과정도 최근 국비 승인을 인증받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게임아카데미는 서울게임아카데미 부산학원과 브랜드 사용계약을 맺은 명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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