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김민수 기자 = ㈜한국모빌리티산업이 최근 전기자전거 중심의 퍼스널 모빌리티 창업 브랜드 '백원바이크 쓩'의 부산수영점을 신규 오픈했다.
부산 수영구의 자전거 인프라를 바탕으로 매출 호조세를 기록하며, 예비 창업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실제 부산 수영구는 국비 수억 원을 투입해 자전거 이용시설 정비공사를 시행할 만큼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친환경 대중교통수단 활성화를 위해 자전거도로 건설 및 정비, 자전거 운행 방향 및 양방향 분리선 표시, 과속방지턱 설치, 횡단보도 인접구간 미끄럼방지 바닥재 설치 등의 자전거 관련 사업을 지속 전개하며 바이크시티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특히 강변수영로, 남천호안로, 민락수변로, 수영강변, 광안리해수욕장 등의 자전거도로가 활성화돼 라이딩을 즐기는 수요층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에 수영구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심 속 자전거도로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는 방침이다.
백원바이크 쓩 관계자는 "차세대 전기자전거 공유 브랜드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백원바이크'는 고강도 항공 알루미늄 기체로 제작돼 내구성이 튼튼하고 무게 또한 가볍다"며, "아울러 튜브리스 타이어가 장착돼 펑크 문제의 번거로움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으로, 이는 고객 사용 편의 향상 요소일 뿐 아니라 매장 관리 편의를 높이는 메리트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별다른 관리 어려움 없이 적당한 타이밍에 배터리만 교체하면 운영이 가능하다"면서 "백원바이크 기체에 탑재된 교체형 배터리는 대내외에서 우수성이 검증된 LG 제품으로, 아울러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안전에 최적화된 2단 브레이크 시스템 등이 갖춰져 이용객 만족도를 높였다"고 덧붙였다.
대리점 전용 앱으로 최적화된 수거 및 배차 시스템 이용이 가능해 대리점주 편의를 극대화한 부분도 주목할 부분이다.
할증 요금을 따로 받지 않아 장거리 이동하는 고객의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여 고정 고객층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 본사의 교육시스템을 적용하여 점주에게 체계적인 컨설팅을 제공한다는 점도 백원바이크 쓩의 포인트다.
백원바이크 쓩 부산수영점을 오픈한 윤다은 대표는 "직장을 다니며 누구나 투잡으로 쉽게 도전할 수 있는 사업 아이템을 찾던 중 공유 바이크를 발견하게 되었고 소비자 만족도와 가격 경쟁력 측면에서 강점인 백원바이크 쓩이 가장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면서, "자전거 도로가 최적화되어 교통수단으로 공유 바이크 산업이 발빠르게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 아래 부산수영점 오픈을 결정하게 됐다"고 그 배경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