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산업진흥원, 20개국 38개 스타트업과 판교에서 비즈니스 미팅
정보통신산업진흥원, 20개국 38개 스타트업과 판교에서 비즈니스 미팅
  • 최혜진 기자
  • 승인 2019.10.11 13: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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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tartup 그랜드 챌린지를 개회하고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정보통신산업진흥원)

[잡포스트] 최혜진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17일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2019년 K-Startup 그랜드 챌린지’에 선정된 20개국 38개 우수 스타트업과 국내 기업·투자자가 1:1로 만날 수 있는 비즈니스 미팅을 개최한다.

이번 미팅에 참석하는 38개 스타트업은 전세계 20개국에서 지원한 1677팀 중 우수한 평가를 받고 선정됐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K-Startup 그랜드 챌린지’는 우수한 아이템 및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스타트업의 국내 유치와 해외 고급인력의 유입으로 국내 창업 생태계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한국을 글로벌 스타트업 비즈니스 허브로 육성하기 위해 2016년 처음 마련됐다.

해외 스타트업에는 국내 비즈니스를 지원하고, 국내 기업들에는 글로벌 스타트업과 협업해 서비스를 개발하거나 제품을 만드는 등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의 다양성과 개방성을 높이고 있다. 위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비즈니스 미팅은 해외 스타트업의 협업 기회 모색과 국내 투자자 및 기업들의 비즈니스 확대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올해 선발된 해외 스타트업은 AI, e-비즈니스, IoT, 핀테크, 그린테크 등 분야에서 참여했다. 투자 외에도 제조, R&D, 유통,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업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Startup 그랜드 챌린지는 창업경진대회와 함께 해외 스타트업의 국내정착 지원, 창업비자 교육과정 제공, 후속지원 등을 통해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총 162개 해외 스타트업의 국내 유치를 지원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국내법인 74개 설립, 투자유치 779억원, 매출 256억원, 신규고용 창출 154명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행사를 주관하는 김태열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본부장은 “실리콘밸리에만 있는 줄 알았던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판교에서도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참가하는 국내 기업과 투자자가 새로운 사업을 개발하고 비즈니스를 확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15일까지 비즈니스 미팅을 위한 사전 접수가 진행되며 접수는 이벤터스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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