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부검, 국과수 결과 "타살 흔적 발견 없다"
설리 부검, 국과수 결과 "타살 흔적 발견 없다"
  • 정아름 기자
  • 승인 2019.10.16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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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_설리 인스타그램)
(사진_설리 인스타그램)

[잡포스트] 정아름 기자 = 지난 14일,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수 설리(본명 최진리. 25)의 부검 결과가 나왔다.

16일,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설리의 부검을 담당한 국과수 부검의로부터 범죄 혐의점이 없다는 1차 결과 내용을 구두 소견 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국과수를 통해 외력이나 외압 등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때 나타나는 전형적인 흔적이 발견됐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전했다.

앞서 설리는 지난 14일, 성남시 수정구 소재의 자신의 자택 2층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건을 처음 발견한 매니저는 설리가 평소에 우울증을 심하게 앓고 있었다고 밝혔으며, 현장에서는 설리가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다이어리가 발견됐다. 다이어리에는 유서 형식의 긴 메모가 발견되기도 했는데 우울한 심정의 부정적인 메시지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설리는 2005년에 방영된 SBS 드라마 '서동요'에 아역 배우로 출연해 예쁜 외모로 주목을 받기 시작하여 아이돌 f(x)로 가수 데뷔, 이후 '라차타', '핫 썸머', '일렉트릭 쇼크' 등 많은 히트곡을 통해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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