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JOB기] 실무교육 #2 '마케터가 되려면 - 진로트레이닝센터 마케팅트레이닝과정'
[직무JOB기] 실무교육 #2 '마케터가 되려면 - 진로트레이닝센터 마케팅트레이닝과정'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9.10.22 15: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 pixabay
사진 = pixabay

[잡포스트] 김혜진 기자 = "우리가 어떤 민족입니까.", "야 너두 할 수 있어." 한 줄의 문구만 보아도 단번에 특정 브랜드가 떠오른다. 이게 바로 마케팅의 힘이다. 우아한 형제의 배달 애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은 파격적인 광고 전략을 통해 국내 배달 앱 시장에서 점유율 70%의 압도적 1위로 성장했다. 온라인 영어교육 업체 '야나두'도 마찬가지다. 배우 조정석을 앞세운 공격적 마케팅으로 1년 만에 업계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생존과 성장을 위해서는 '마케팅이 중요하다'라는 인식이 확고해지면서, 기업 내 마케터의 입지도 공고해졌다. 이는 잡코리아에서 실시한 '헤드헌팅 채용공고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과거 헤드헌팅의 주요 대상이 임원급이었던 반면 2019년 상반기에는 마케팅/광고기획 직무의 3~4년 차 직장인이 가장 인기였다. 기업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를 파악하기 위해 마케팅 직무 인재를 찾는 것이다.

사진 =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 진로트레이닝센터
사진 =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 진로트레이닝센터

자연히 채용시장에서도 마케터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갈수록 치열해지는 마케팅 취업시장에서 좋은 마케터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 진로트레이닝센터 '마케팅트레이닝과정'에서 실제 마케터들에게 '마케터의 기본 자세'를 들어보았다.

마케팅 직무를 꿈꾸는 청년들을 위한 실무교육, '마케팅트레이닝과정' 2주 차에는 거꾸로캠퍼스로 국내 교육을 바꾸는 미래교실네트워크 정찬필 사무총장, 맥켄에릭슨 전정희 상무, 이베이코리아 김용경 팀장, 솔트케이크 김영리 상무, 진로트레이닝센터 정진서 센터장 등의 강의가 이뤄졌다. 

5명의 현업자는 공통적으로 '끊임없이 공부 하라'고 외쳤다. 마케터는 소비자부터 내부 직원까지 모두 설득하고, 협업해야 하는 직무이다. 설득의 핵심인 '뇌'부터 성공적인 소통을 위한 트렌드 분석, 콘텐츠 이해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더 나아가 디자인 등 제작 관련 지식까지 갖고 있다면, 협업은 훨씬 수월해진다.  

사진 =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 진로트레이닝센터
사진 =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 진로트레이닝센터

강사들은 마케팅 계 중심에 있는 현업자인 만큼 책 속의 이야기가 아닌 자신이 참여한 실제 케이스, 경험으로 쌓은 노하우를 공유했다. 마케팅트레이닝과정 수강생들은 '현직자만이 알 수 있는 현장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특히 소통의 도구인 '기획서 작성법'을 배우는 정진서 센터장의 기획서작법 수업에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마케팅트레이닝과정 수강생들은 기획서작법을 비롯하여 현직자에게 배운 지식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신들의 마케팅 기획서를 만들 예정이다. 서울랜드, 오크밸리, 자트인사이트와 지베르니, 손앤박의 새로운 브랜드 페인토즈까지 다양한 기업의 실제 당면 과제를 20대 청년들이 어떻게 풀어갈지 주목해보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