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경기 창업공모' 대상에 밸리언텍스...'촬영용 로봇팔'로 혁신적 아이디어 인정
'새로운 경기 창업공모' 대상에 밸리언텍스...'촬영용 로봇팔'로 혁신적 아이디어 인정
  • 홍승표 기자
  • 승인 2019.10.2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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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경기 창업공모'에서 대상을 수상한 밸리언텍스 기업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새로운 경기 창업공모'에서 대상을 수상한 밸리언텍스 관계자가 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사진 왼쪽)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촬영용 로봇팔'을 선보이며 혁신적 아이디어를 인정받은 ㈜밸리언텍스사가 23일 경기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기가홀에서 개최된 ‘새로운 경기 창업공모 2019’ 창업 분야 결선대회에서 대상에 선정됐다.

‘새로운 경기 창업공모’는 우수한 사업화 과제를 보유한 예비 창업가는 물론, 실패 경험이 있는 재 창업가까지 육성·지원하기 위해 경기도가 새로 선보이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대회에는 창업부문 총 참여자 260개 팀 가운데 서류·면접·발표 심사 등을 거쳐 선발된 10개 팀이 참여해 전문가 및 청중평가단 앞에서 사업모델을 설명하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

심사는 전문 평가단 80%, 일반 청중평가단 20%를 합산하는 식으로 진행돼 상위 점수 5개 팀을 입상자로 선정했다.

밸리언텍스는 ‘촬영용 로봇팔’ 제품을 소개해 최고 점수를 얻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본 제품은 모터제어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것을 장점으로 내세워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흉터 없이 봉합이 가능한 봉합기를 소개한 ‘서지너스’와 실시간 지하매설관 4D 모델링을 장점으로 내세운 무브먼츠가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신약 검증용 딥러닝 기반 플랫폼을 만든 시너지에이아이와 캐릭터 일러스트 생성 인공지능 솔루션을 개발한 엔투가 뽑혔다.

이번 대회의 총 상금은 8000만 원이며, 대상 1개 팀에게는 3000만 원, 최우수상 2개 팀에게는 1500만 원, 우수상 2개 팀에게는 1000만 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된다.

이들 5개 입상 팀에게는 상금 외에도 경기벤처창업지원센터 입주 및 사업화 지원사업 참여시 가점, 특례보증 혜택, 해외진출 프로그램 참여기회 부여 등 경기도가 주관하는 창업지원사업에 관한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이번 창업 공모전은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정도로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들이 많았다”며 “창업은 한국경제를 다시 일으킬 열쇠는 창업기업의 도전정신에 달려있다. 경기도가 혁신이 넘치는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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