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중소벤처기업부와 항공우주의 미래를 이끌 차세대 주역 물색
보잉, 중소벤처기업부와 항공우주의 미래를 이끌 차세대 주역 물색
  • 김진호 기자
  • 승인 2019.10.30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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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에릭 존 보잉코리아 사장

[잡포스트] 김진호 기자 = 보잉이 전 세계 항공우주의 미래를 이끌 차세대 주역을 대한민국에서 찾아 나섰다.

보잉의 벤처 캐피탈 담당 부서 호라이즌X(Boeing HorizonX)의 관계자들은 29일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주최로 진행된 스타트업 육성 행사에서 한국의 차세대 항공우주 기술 발전을 위해 관련 국내 스타트업 10곳과 면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에릭 존 보잉코리아 사장은 “오늘 행사는 1950년부터 이어온 보잉과 대한민국의 협력 관계에 있어 새로운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대한민국과 긴밀히 협력하여 함께 성장하고 세계 항공우주 산업을 이끌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중기부에서 대한민국 항공우주 산업의 국제적 경쟁력을 제고하고 보잉과의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보잉 호라이즌X는 항공우주, 서비스 및 제조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혁신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에 초기 투자하는 벤처 캐피탈 담당 부서다.

중기부는 29일 행사에 앞서 항공전자공학, 자율 비행, 커넥티드 객실, 파괴적 혁신 모빌리티, 인공지능, 스마트 공장 그리고 제조 개념 등 분야의 한국의 유망한 스타트업 10곳을 선정했다. 이는 보잉 호라이즌X가 전 세계적에서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있는 분야이기도 하다.

중기부는 항공우주 산업은 대한민국의 스타트업 기업이 충분히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고 이끌어 나갈 수 있는 분야라며 향후 보잉과 긴밀히 협력하여 경쟁력을 제고하고 중소벤처기업과 함께 대한민국의 세계 항공우주 산업의 허브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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