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대학] 홍승표 기자 = 건국대학교가 지난 28일 교내 학생회관과 공학과 주변에서 ‘창업이 체질’을 주제로 ‘2019 KU창업한마당투어’ 행사를 진행했다.
‘2019 KU 창업한마당’은 초기창업패키지의 하나로 광진구청과 공동 주최하고 있으며 지역의 벤처창업기업과 대학생, 일반인, 청년 창업가들이 참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올해는 창업이 낯선 대학생과 일반인들에게 다양한 혁신제품들을 소개하고 로봇축구, 심리상담, 그림책 만들기 등의 이벤트를 실시해 창업에 대한 관심과 열기를 확산시켰다.
행사에서는 건국대 창업선도대학 사업수혜자와 입주기업, 학생창업동아리 등이 34개의 부스를 설치해 서비스와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했다.
또한, 우수 창업동아리의 성과를 공유하고 창업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KU 창업 한마당: 우수 동아리 성과발표회’도 열렸다.
성과발표회에는 대학생 IT 아웃소싱 중개 서비스를 개발한 ‘유니블데이즈(팀장 정희승, 컴퓨터공학과)’, VR을 통해 실제 애완동물 입양과 양육을 학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한 ‘플랫월드(팀장 장기영, 철학)’, 물품과 공간 대여를 위한 공유 O2O플랫폼을 개발한 ‘공유백화점(팀장 김지수, 경영)’팀들이 나서 창업 스토리와 주요 성과 등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세중일기 윌림’ 배준호 대표와 ‘열정에 기름붓기’ 이재선 전 대표를 초청해 스타트업 세미나도 마련했다.
아울러, 부대행사로는 창업동아리 모의투자 프로그램, SNS홍보 이벤트, 다양한 먹거리와 기념품을 제공해 참가자들이 즐겁게 행사에 참여하도록 기획했다.
박수형 건국대 창업지원단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언제든지 창업으로 연결시키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며 “건국대 학생뿐만 아니라 창업에 관심있는 청소년, 지역주민 모두 이번 행사를 통해 창업에 도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