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별 인적자원개발' 우수 성과로 산업계 확산 모색
'산업별 인적자원개발' 우수 성과로 산업계 확산 모색
  • 홍승표 기자
  • 승인 2019.11.05 15: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용노동부-한국산업인력공단, '2019년 산업별 인적자원개발위원회 성과 경진 대회' 및 '산업별 일자리 박람회' 개최
사진제공/고용노동부
사진제공/고용노동부

[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산업별 인적자원개발위원회(이하 산업별 인자위)의 우수 사례를 선정해 이를 확산하기 위한 행사가 열렸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5일 오전 10시 서울 코엑스에서 ‘2019년 산업별 인적자원개발위원회 성과 경진 대회’와 ‘산업별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인적자원개발위원회 지원센터), 17개 산업별 인자위 및 관련 기업 등이 참여해 2019년 산업별 인자위의 우수 사례를 발굴·선정했다. 더불어, 산업별 인자위의 출범 이래 최초로 구인 기업과 구직자 간 일자리의 수요와 공급의 불일치를 완화하는 일자리 박람회를 함께 마련했다.

산업별 인자위는 공급자 중심의 직업 훈련 전달 체계를 수요자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해 산업별 협회, 단체(사업주 단체), 기업, 노동단체 등으로 구성된 산업계의 대표기구다.

산업별 인자위는 2019년 10월 말 현재 17개 산업별 인자위에 총 482개의 협회, 단체 및 기업 등이 참여해 전체 산업 범위의 약 60%(국가직무능력표준 세분류 기준)를 대표하고 있다.

올해 2회차를 맞이하는 산업별 인자위 성과 경진 대회는 우수 사레 발굴·확산을 통해 산업별 인자위의 역할과 기능을 강화하고 관련 직원들의 자긍심과 직무 몰입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했으며, 25점의 우수 사례가 접수됐다.

이 중 성과 경진 대회에 진출한 8개 우수 사례에 대해서는 심사 결과에 따라 고용노동부 장관상(1점), 산업인력공단 이사장상(7점)이 주어진다.

한편, 이날 산업별 일자리 박람회는 오전 10시 열렸으며, 17개 산업 분야의 30개 역량 있는 기업이 채용 칸에서 취업 상담과 현장 면접을 진행한다. 

또, 인공지능 면접 체험, 인공지능 자기소개서 상담(상담 산업별 인자위), 직업 심리 검사, 이미지 만들기 지도(메이킹 코치) 등 채용 지원을 위한 서비스 칸도 운영된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교육 훈련 현장과 산업 현장의 틈을 없애기 위해 설치된 산업별 인자위의 역할과 기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산업별 인자위가 기업과 산업계의 수요를 반영한 인력 양성 체계 구축과 일자리 생태계 개선에 역할을 다 해 줄 것”을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