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이정재 첫 연출 데뷔작 ‘헌트’ 촬영 종료…개봉은 언제?
'감독' 이정재 첫 연출 데뷔작 ‘헌트’ 촬영 종료…개봉은 언제?
  • 신미희 기자
  • 승인 2021.11.15 14: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화 '헌트' 촬영 현장에서 이정재(왼쪽)와 정우성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정재 인스타그램
영화 '헌트' 촬영 현장에서 이정재(왼쪽)와 정우성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정재 인스타그램

[잡포스트] 신미희 기자 =이정재, 정우성이 22년 만에 함께 출연한 작품이자 이정재의 첫 연출작 '헌트'가 지난 11월 13일(토) 모든 촬영을 마쳤다. [감독: 이정재 | 제공/배급: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 제작: ㈜아티스트스튜디오/㈜사나이픽처스]

배우 이정재의 연출 데뷔작 '헌트'가 최근 6개월의 촬영을 마쳤다고 배급사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이 15일 전했다.

'헌트'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와 김정도가 남파 간첩 총책임자를 쫓으며 거대한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첩보 액션 드라마로, 이정재가 연출과 제작, 각색, 주연을 도맡았다.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배우이자 전 세계 뜨거운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을 통해 글로벌 스타로 거듭난 이정재의 감독 데뷔작 '헌트'는 '태양은 없다' 이후 22년 만에 한 작품에서 조우한 이정재, 정우성의 출연으로 특별한 기대를 모은다.

이정재는 13년 경력의 빠른 촉과 남다른 정보력을 지닌 안기부 1팀 차장 ‘박평호’ 역을 맡아 치밀하고 냉철한 캐릭터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증인', '강철비', '더 킹', '신의 한 수' 등 폭넓은 장르와 캐릭터로 관객을 사로잡은 배우 정우성이 넘치는 열정과 과감한 판단력의 안기부 2팀 차장이자 박평호와 경쟁 구도에 있는 ‘김정도’ 역을 통해 의심과 경계를 오가는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을 것이다.

박평호를 보좌하는 방주경 역의 전혜진, 김정도 팀의 요원 장철성 역의 허성태, 거대한 사건에 휘말리는 학생 조유정 역의 고윤정 등이 함께했다.

사진제공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사진=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이정재는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장면을 만들까 함께 치열하게 고민하며 큰 도움을 준 모든 스태프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헌트'를 궁금해하고 기다리는 관객분들에게 멋진 영화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우성도 "100여 회차의 촬영이었지만 어떻게 시간이 지나갔는지 모르겠다. '태양은 없다' 이후 한 작품에 함께 출연한다는 점에서 개인적으로도 의미가 큰 작품"이라며 "많은 기대와 관심을 갖고 기다려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 시도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숨 막히는 전개, 의심과 경계를 오가며 역동하는 첩보전으로 몰입도를 높일 영화 '헌트'는 후반 작업을 거쳐 내년에 개봉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