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김민수 기자 = 한국모빌리티산업은 자사의 공유 전기자전거 브랜드 '백원바이크쓩' 천안쌍용점을 신규 오픈했다고 16일 밝히며, "충남 천안 쌍용동은 쌍용택지개발지구 개발 등의 이슈에 의해 천안 내 인구가 가장 많은 법정동으로 알려져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아파트 단지가 많아 시내를 중심으로 자전거를 이용하는 수요층이 두터우며, 학원가가 발달해 등하굣길에 자전거를 이용하는 학생들이 많다는 해석이다.
지형적으로도, 곡교천 자전거도로가 형성되어 있어, 주말이나 휴일에 라이딩을 즐기는 자전거 마니아들이 많으며, 실제로 천안쌍용점 오픈 직후부터 전기자전거 공유 문의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고 한국모빌리티산업은 설명했다.
PAS(Pedal Assist System) 방식의 전기자전거를 공유하는 브랜드 백원바이크쓩은 페달, 전기모터 동력에 의해 움직이는 PAS 방식으로 자전거 운행에 따른 피로도를 최소화 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다는 장점과 헬멧 규제가 없이 이용이 가능하다는 사용자의 편의성을 특징으로 꼽는다.
또, 창업자 관점에서는, 고강도 항공 알루미늄 기체로 제작되어 내구성과 가벼운 무게, 여기에 튜브리스타이어가 장착돼 펑크 문제의 번거로움을 최소화한 것을 포인트로 이는 고객 편의 향상 뿐 아니라 매장관리 편의 역시 높이는 메리트로 꼽힌다. 이에 더해 우수성이 검증된 LG 제품 교체형 배터리는 특별한 관리의 어려움 없이 적당한 타이밍에 배터리만 교체하면 운영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수거 및 배차는 전용 앱으로 이뤄지며, 할증 요금이 따로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과, 창업 전 본사의 교육시스템으로 초보창업자의 경우 체계적 컨설팅을 제공한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백원바이크 쓩 천안쌍용점 운영 관계자는 "어린 시절부터 천안에 거주하여 지리를 잘 알고 있는데 특히 지방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유동인구를 가지고 있고 도로 상태가 좋기에 백원바이크 쓩 창업이 적합하다고 생각했다"며 "여러 사업 방식의 새로운 시도를 해볼 것이고 나아가 규모를 점점 더 확장시키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