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동원, 마지막 유작 음반
가수 이동원, 마지막 유작 음반
  • 김 규운 기자
  • 승인 2021.11.17 21: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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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면 ~가을이면 생각나는 사람
가수 이동원의 생전 모습/ 사진=
가수 이동원의 생전 '(추남)가을이면' 콘서트 당시 모습/ 사진=이동원 (추남)가을이면 콘서트 영상 캡쳐

[잡포스트] 김규운 기자 = 가수 이동원의 생의 마지막 유작 음반 '(추남)가을이면'이 마니아 층에서 관심을 받고있다.

이동원은 1951년 부산출생으로 1970년대 솔로 가수로 데뷔한 이별노래는 정지용 시인의 시에 김희갑 작곡가의 곡을 입힌 곡이며, 1989년 발매한 음반 '향수'는 서울대 음대 교수였던 테너 박인수와 듀엣으로 활동하며 대중가요와 클래식의 만남에 큰 주목을 받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와 같이 많은 사랑을 받으며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누구라도 그대가 되어~'로 시작하는 '가을편지'는 고은 시인이 쓴 노랫말로 70년대 가수 최양숙이 처음 부른 곡으로, 이후 고인이 부른 버전으로도 널리 알려지기도 했다.

이후 이동원은 노래하는 시인으로 알려 지면서 음반에 시책을 같이 발매하여 시를 사랑하는 마니아 층에서는 독보적인 존재로 자리매김 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선우 작곡가는 가수 이동원에 대해 2010년 이후로 활동이 뜸하던 때에 같이 이곳저곳 많은 여행을 하면서, 이동원은 "나는 가을을 좋아한다","가을의 남자이고 싶다" 라는 말을 자주 건냈다고 전하며, 당시 만들어진 곡이 '(추남)가을이면' 이라고 추억했다. 

이어 작곡가 하선우는 "이곡이 마지막 유작음반이 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 못했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7년전 음반을 발매하고 콘서트 활동을 하다가  개인사정의 여러 일이 겹치고 건강도 좋지 안아 활동을 못하고 이후 하선우 작곡가분이 약간의 편곡을거처 라이브의 황태자 라고 하는 가수 박강성이  곡을 녹음하여 활동  중이라고 한다ᆢ!

작곡가 하선우 분은 이동원 선배의 유작곡으로 지금은 가수 박강성이 이곡을 노래 하지만  널리 알려 선배님을기리는 뜻에서 라도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길 원한다고 고인의 아쉬움을전했다.

고인 이동원님은 방송인이자 개그맨인 전유성과의 인연으로 전북남원의 거처에서 식도암 투병중 전유성이 임종을 지키며 생을 마쳤으며, 2021년11원16일 어제 발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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