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 재학생단계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6곳으로 확대
전문대 재학생단계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6곳으로 확대
  • 김진호 기자
  • 승인 2019.11.13 23: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문대 재학생단계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3곳 추가 선정

[잡포스트] 김진호 기자 = 오는 2020년부터 ‘전문대 재학생단계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가 6곳으로 확대돼 운영된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3일, 대림대학교, 동원대학교, 우송정보대학 3곳을 ‘전문대 재학생단계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로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동원과학기술대학교 등 전문대학 3곳을 시범 선정 및 운영한 가운데, 올해 3곳을 추가 선정해 전문대학 기술인재들이 일학습병행 참여로 고용시장에 조기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

전문대 재학생단계 일학습병행은 전문대 재학생을 기업이 선채용 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현장훈련과 공동훈련센터의 이론교육으로 직무역량을 향상시키는 제도다. 

선정된 3곳은 훈련참여 및 취업연계를 위한 지역 산업단지 내 우수기업 확보, 재학생 참여의지, 교육여건 조성 등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일학습병행을 통해 참여한 대학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한 산업맞춤형 학사체계 구축과 직업교육 활성화로 대학교육과 기업직무 간 불일치를 줄이고, 참여학생은 기업에 선채용돼 현장훈련과 학교 내 현장외훈련 연계로 현장중심의 실무역량을 높여 숙련기술자로 육성된다. 또한 대학에 현장외훈련비용 지원으로 참여학생의 학비부담은 줄어든다.

참여기업은 필요로 하는 우수 인재를 미리 확보하고 현장훈련비, 기업현장교사 수당, 훈련지원금 등의 재정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김동만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일학습병행은 근로자의 직무능력 향상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라며 “전문대학 참여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