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교, '제5회 미추홀 필름페스티벌' 여자 연기상 수상
최미교, '제5회 미추홀 필름페스티벌' 여자 연기상 수상
  • 김민수 기자
  • 승인 2021.11.23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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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기다리는 여자' 최미교, '미추홀 필름페스티벌' 연기상 수상
'택배 기다리는 여자' 포스터
사진='택배 기다리는 여자' 포스터

[잡포스트] 김민수 기자 = 배우 최미교가 지난 20일 개최된 '제5회 미추홀필름 페스티벌' 시상식에서 단편영화 '택배 기다리는 여자'로 '여자 연기상'을 수상했다.

앞서 최미교는 제40회 황금촬영상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배우이다.

'택배 기다리는 여자'는 2020년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작으로 방송PD, 영화감독의 거장 선우완 감독의 연출, 촬영에 김기태 촬영감독, 한기업 조명감독, 강희창 편집감독, 이상우 감독이 PD를 맡고 조동관 촬영감독이 제작지원에 참여해 한국영화계의 거장들이 뭉쳐 완성한 의미 깊은 작품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최미교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택배물량이 급증하는 가운데 우리에게는 여러가지 이야기가 있는 이 영화는 택배와 관련된 집착, 중독, 사랑을 모티브로 한 어느 여인의 안타까운 사연을 담은 영화이다"고 작품을 설명했다.

이어, "극중 육체적, 정신적으로 정상적이지 않은 여인의 캐릭터를 연기하느라 촬영이 끝난 후 며칠동안 몸살을 앓았던 기억이 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로 우뚝 선 한국영화를 위해 오랜 시간동안 힘써 오신 영화계의 거장 감독님들과 함께 작업하게 되어 너무나 영광스럽고 가슴 벅찬 작업이었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끝으로 최미교는 "저도 배우 최미교로서 더욱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며 함께 해주신 분들께 보답 드릴 수 있는 배우, 대중에게 사랑 받는 배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한편, 최미교는 필리핀에서 제작하는 영화 <Gloria>의 주연으로 캐스팅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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