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방한 시스템 구축…“직원 안전과 건강 챙긴다”
쿠팡, 방한 시스템 구축…“직원 안전과 건강 챙긴다”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1.11.25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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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쿠팡)
(사진제공/쿠팡)

[잡포스트] 김경은 기자 = 쿠팡이 전국 물류센터에 최신 방한설비와 난방 및 보온용품 지급을 대폭 확대하며 겨울철 직원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쿠팡은 연내 전국 물류센터에 외부에서 들어오는 찬 공기를 막는 ‘스피드도어’ 300여 개와 건물 구조상 ‘스피드도어’를 설치할 수 없는 곳에는 강한 바람을 순식간에 내뿜어 외부 찬 공기 유입을 막는 ‘에어커튼’ 100여개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스피드도어’와 ‘에어커튼’은 작업자들이 찬 공기와 바람에 직접 노출되는 것을 최소화하고, 난방기구의 효과를 극대화해 체감 온도를 높여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쿠팡은 난방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물류센터 작업 공간별로 화재 위험이 없는 안전한 난방기구를 배치했다.

이동없이 고정된 위치에서 업무가 이뤄지는 주요 작업장에는 천정에서 안전하게 열이 골고루 방사되는 ‘천정형난방기’를 설치하고, 추운 날씨 속에 직원들이 온기를 느낄 수 있도록 ‘현장휴게실’도 곳곳에 추가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야외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위한 난방시설을 비롯해 직원뿐만 아니라 외부 화물 차량 기사들도 쉴 수 있도록 난방이 가능한 대기실도 별도로 마련했다. 작업장에 온기가 오랫동안 유지될 수 있도록 전국 물류센터의 작업공간에 따라 라디에이터, 온풍기, 미니 온풍기, 전기방석 등 6800여개의맞춤형 난방기구를 배치 중이다.

쿠팡 물류센터 구내식당에서는 직원들이 휴식 시간에 몸을 녹일 수 있도록 코코아, 차, 호떡 등의 간식을 수시로 제공할 예정이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의전국 물류센터는 직원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겨울철에도 직원들이 모두 안전하고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직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지원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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