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이버대학교 한국어학과, 부설 한국어교육원과 손잡고 글로벌 한류 시대 다문화 전문가 양성
세종사이버대학교 한국어학과, 부설 한국어교육원과 손잡고 글로벌 한류 시대 다문화 전문가 양성
  • 전진홍 기자
  • 승인 2021.11.2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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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제공 =세종사이버대학교

[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K-콘텐츠로 한류가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 가운데,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는 그동안 글로벌 다문화 시대에 걸맞은 한국 언어․문화 전문가 양성에 힘써 온 한국어학과(학과장 이은경)에서 주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세종사이버대학교에 따르면 최근 한국어학과에서 2021년 하반기 다문화사회전문가 141명을 배출했으며, 이와 함께 법무부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다문화사회전문가란 법무부에서 주관하는 국가 공인의 자격으로, 지정된 기관에서의 학위 과정과 직무교육을 이수할 경우 법무부의 사회통합프로그램과 외국인 조기 적응 프로그램 등 다문화 관련 분야에서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는 근거가 되는 전문 자격이다.

세종사이버대 한국어학과는 2019년 학사 학위 과정에 다문화사회전문가 과정을 설치한 이래 현재까지 총 674명의 관련 전문가를 배출했다.

아울러, 사회통합프로그램은 국내 거주 이민자들이 한국어와 한국의 문화·제도 등 법무부 장관이 인정하는 소정의 교육 과정을 이수해 국적 취득, 체류 허가 등에 편의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세종사이버대학교 부설 한국어교육원은 2020년도에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 기관으로 선정돼 현재까지 총 72명의 이민자들이 수료하는 성과를 냈다고 전했다.

박수연 세종사이버대학교 한국어교육원 원장은 “다문화사회전문가와 사회통합 프로그램은 법무부에서 높은 수준으로 관리하고 있어 사업의 시작은 물론, 수료식까지 모두 법무부의 기준에 적합해야 한다”며 “지금까지 세종사이버대학교 한국어학과와 한국어교육원에서 이 사업을 잘 진행하고 다수의 전문가와 교육 수료생을 배출했다는 것은 큰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윤필립 대중문화평론가는 “방탄소년단(BTS)이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A)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한류의 위상이 이전보다 월등히 높아진 가운데 향후 한국 언어ㆍ문화 교수학습에 대한 수요는 당연히 증가할 수밖에 없다”면서 “이러한 시기에 관련 분야의 전문가가 꾸준히 배출돼야 적지적소에 인력을 투입할 수 있어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2020년 교육부 사이버대학교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세종사이버대학교 한국어학과는 전문 교수진을 중심으로 자체 한국어교육원과 긴밀한 협조 아래 한국 언어ㆍ문화 전문가 양성에 힘쓰고, 한글학교 교사 등 현직 교사 재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세종사이버대 한국어학과는 12월 1일(수)부터 2022년 1월 11일(화)까지 2022학년도 전기 신·편입생을 모집하며, 입학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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