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발전재단, '제2차 일터혁신 리더스 포럼' 개최
노사발전재단, '제2차 일터혁신 리더스 포럼' 개최
  • 최혜진 기자
  • 승인 2019.11.2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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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최혜진 기자 = 노사발전재단은 21일부터 오는 22일 양일간 한화리조트 용인 베잔송에서 일터혁신컨설팅 수혜기업 인사담당자, 노조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제2차 일터혁신 리더스 포럼’을 진행한다.

‘일터혁신 리더스 포럼’은 노사발전재단의 일터혁신컨설팅 지원 사업을 통해 혁신에 개입하는 직간접적인 기업의 내부구성원인 ‘일터혁신 리더’를 대상으로 컨설팅 실행을 다각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7월 1일 열린 1차 포럼에서는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의 ‘스마트러닝 팩토리’를 방문해 스마트공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이번 2차 포럼에서는 일터혁신컨설팅 사례발표와 함께 일터혁신 우수기업 벤치마킹을 위한 현장방문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실제 컨설팅 진행 경험담과 변화관리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둘째 날인 오는 22일에는 우수기업 벤치마킹 대상인 ‘서진산업 화성공장’을 방문해 현장에서 직접 혁신 추진사례를 살펴보고 혁신과정에서 극복한 장애요인 및 극복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며 계획한 혁신과제를 어떻게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할지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그동안 중소기업들은 일터혁신 컨설팅을 통해 제도적, 법적 변화를 추진했으나 조직과 내부구성원들을 변화시키는 데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성공적인 운영사례에 대한 궁금증이 많았다. 이에 노사발전재단은 일터혁신 리더들이 기업이 변화하는데 필요한 요소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일터혁신 우수기업의 현장방문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정식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은 “노사발전재단은 대기업에 비해 인력, 자원 등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중점적으로 노동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을 운영해왔다”며 “앞으로도 일터혁신 컨설팅 제도가 사업장에 원활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보다 많은 기업이 일터혁신의 우수사례가 될 수 있게끔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노사발전재단은 기업의 경영인 및 국내 학계 전문가, 고용노동부, 노사단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기업 내 일터혁신 확산 및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일터혁신 컨퍼런스’를 오는 12월 4일에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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