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은평문화포럼-진관포럼 성료
제1회 은평문화포럼-진관포럼 성료
  • 김민수 기자
  • 승인 2021.12.01 1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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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韓)문화' 중심.. 문화도시의 길 논의하다
김미경 은평구청장 폐회사
김미경 은평구청장 폐회사

[잡포스트] 김민수 기자 = 은평구가 주최하고 은평문화재단이 주관한 ‘제1회 은평문화포럼-진관포럼’이 지난 26~27일 양일간 열리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진관포럼’은 ‘한(韓)문화’를 주제로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하여 개최됐다.

행사는 진관포럼이 가진 의의와 문화를 주제로 한 국제적 민간회의로 거듭나길 희망하는 김미경 은평구청장의 개회사로 그 시작을 알렸다. 곧이어 ‘한식·한글·한복·명상’이라는 전통문화 콘텐츠의 진단과 개발, 세계화로 나아가는 과정에 대해 시민, 전문가, 기관 등 여러 주체들이 사례와 견해를 나누는 공유포럼이 진행됐다.

한식체험 /사진_은평구청
한식체험 /사진_은평구청

세션별 포럼으로는 한식세션, 한글세션, 명상세션, 한복세션으로 진행되어 공론의 시간을 가졌다.

공유포럼의 끝은 한문화에 대한 청년들의 인식과 제언을 듣는 참여토론으로 이어졌으며, 토론에 참여한 5명의 청년은 앞서 진행된 전문가들의 발제를 통해 느낀 바와 한문화가 세대 공통의 문화콘텐츠로 발전하기에 필요한 요소, 수반되어야 할 과제 등을 제시했다. 

행사는 폐회식과 개최를 기념하는 한문화 콘서트로 막을 내렸으며, 폐회식은 은평문화포럼의 연속적 개최와 문화도시로 나아가길 희망하는 마음을 담은 기원사와 폐회사가 진행되었다.

은평문화재단 관계자는 “성과와 동시에 우리가 얻은 과제는 한문화 콘텐츠가 전통의 굴레에 있는 것이 아닌 현대사회의 콘텐츠로 진화하기 위해 정책적 노력을 기울어야 함을 느꼈다”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한문화를 알리는 대표 문화도시, 한문화특구가 되기 위해 필요한 재단의 역할을 계속적으로 고민하고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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