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내라돈저감협회, 실내라돈 측정시기 최적기 전해
(사)실내라돈저감협회, 실내라돈 측정시기 최적기 전해
  • 박순철 기자
  • 승인 2021.12.06 1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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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사)실내라돈저감협회
사진제공: (사)실내라돈저감협회

[잡포스트] 박순철 기자 = (사)실내라돈저감협회는 실내라돈 측정시기로 일년 중 라돈 농도가 가장 높은 겨울철이 최적기라고 밝혔다.

자연방사능인 라돈은 날씨, 온도, 자연환경 등에 영향을 받아 시간별, 계절별로 수치가 달라지기 때문에 측정시기를 잘 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실제로 실내 라돈 농도를 24시간 측정해 보면 낮 보다는 새벽 시간대의 수치가 높게 측정되는 것을 볼 수 있으며, 환경부에서 실시한 ‘공공시설에 대한 전국 라돈 실태 조사 결과’에서도 봄과 겨울의 라돈 농도 차이가 1.6배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내라돈 관리를 위해서는 정확한 측정이 우선되어야 한다. 정확한 측정을 위해서는 △측정시기 △측정장비 △측정방법을 모두 고려해야 하며, 적절한 저감 타이밍을 위해 실시간 라돈농도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신축 아파트 입주자의 경우 시공사에 하자보수를 요청할 예정이라면 라돈측정 전문업체에 의뢰하여 공인성적서를 발급받는 것이 좋다.

이재성 실내라돈저감협회장은 “라돈은 폐암을 유발하는 1급 발암물질”이라며, “국내 암 사망률 1위가 폐암이고, 비흡연자의 폐암 발생률이 남성보다 여성이 훨씬 높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실내라돈 관리의 중요성은 더더욱 강조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국내 라돈 문제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꾸준한 교육과 홍보활동을 펼쳐온 실내라돈저감협회는 매년 11월부터 2월까지 ‘라돈 집중 저감기간’을 운영하며 라돈 저감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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