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된 자투리땅을 주차장으로
방치된 자투리땅을 주차장으로
  • 김민수 기자
  • 승인 2021.12.06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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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소유주는 수입금 또는 세금감면 혜택
지역주민은 주차불편 해소
주차장으로 조성된 모습 /사진_ 은평구청
주차장으로 조성된 모습 /사진_ 은평구청

[잡포스트] 김민수 기자 = 은평구가 주차문제 해소를 위해 도심 내 방치된 유휴지 자투리땅 주차장으로 조성해 이달 중순부터 운영에 나서면서, 이용자 모집·이용방법 안내 현수막도 동시에 게시할 예정이다.

구는장기간 유휴지로 방치돼 차량이 장기간 방치되거나 쓰레기 무단투기 등으로 골머릴 앓는 곳을 찾아냈다. 이후 예산 2천2백여만 원을 투입해 녹번동 소재 206m² 규모의 유휴지를 자투리땅 주차장으로 조성했다. 해당 토지 소유주와는 ‘자투리땅 주차장 설치 및 관리에 관한 협약‘을 체결 후 주차장을 조성했으며, 주차장 운영은 은평구시설관리공단에서 인근 주민에게 우선권이 있는 거주자우선주차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소유주는 1면당 월 4만원의 주차장 수입금 혹은 지방세법에 따른 재산세 감면 중 하나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소유주는 1년 이상 활용 계획이 없을 때 나대지 양도세로 인한 경제적인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이점이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작은 규모의 공간이지만 자투리 주차공간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구민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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