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김홍일 기자 = SR이 소비자중심경영(CCM) 재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은 기업의 모든 경영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이다.
SR은 공기업 지정 첫해인 2019년 5월 소비자중심경영 도입을 선포하고, 같은 해 12월 신규 인증을 취득한데, 이어 올해도 재인증을 취득했다.
SR 관계자는 "올해부터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 노력에 대한 심사가 강화된 가운데, 사회적기업, 자활센터 등과 협업을 통한 SRT 굿즈 제작·판매가 양질의 사회취약계층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기여한 것 같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 역사 시설은 하루 3회 이상, SRT 모든 열차는 하루 4회 방역하고 고객 동선에 따라 방역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의 노력으로 감염사례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이 주목을 받았으며, △모바일 여행변경 서비스 △어르신 큰글씨 서비스 도입 △AI 챗봇 서비스 도입 등 역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덕율 SR 최고고객책임자(CCO)는 “고객의 안전과 서비스를 최우선의 가치로 여기고 모든 임직원이 노력한 끝에 CCM 재인증을 받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소비자 권익 증진에 앞장 서는 고속철도 운영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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